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챗GPT 창의력 어느 정도? 이젠 '질문하는 법' 절실한 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전문 기자 = 챗GPT의 등장과 함께 인간과 비교되는 AI에게 제일 먼저 떠오른 화두는 '창의력'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이젠 '잘 질문하는 법'이 더 절실해 졌다는 점이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챗GPT 유료 버전을 상대로 질문을 던졌다.

창의력의 미래에 대해 챗GPT는 솔직(?)했다. 챗GPT의 대답은 "난 인공지능 언어 모델이다. 개인적인 생각이나 의견이 없다. 하지만, 창의성 분야의 현재 동향과 발전에 기반한 몇 가지 통찰력을 공유할 수는 있다"였다.

이어 "창의성의 미래는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리 세계의 증가하는 상호 연결에 의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으로 창작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청중들과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라며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을 창의적인 과정에 통합하는 것 또한 더 보편화될 가능성이 있다. AI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통찰력과 제안을 제공하며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창작자가 보다 높은 수준의 사고와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챗GPT는 '인간을 대신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부인했다.

챗GPT는 "인간의 창의력과 창의력의 역할이 곧 줄어들 것 같지 않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계가 더 발전함에 따라,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인간의 창의성과 기계의 창의성을 구분하는 것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감, 감정, 스토리텔링의 인간적인 요소는 많은 창의적인 노력에 필수적인 요소로 남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인간 소설가와 인공지능 소설가의 차이점에 대해선 "인간 소설가들은 완전히 독창적인 이야기, 캐릭터,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반면, AI 소설가는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기 위해 기존의 데이터에 의존한다. 인공지능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기존 텍스트의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개념과 아이디어를 처음부터 만들어내는 능력은 부족하다"라고 했다.

음악 분야에 대해선 잠재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래식 음악가가 AI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양한 방식으로 AI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AI는 클래식 음악가들이 전 세계의 다른 음악가 및 예술가들과 협업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악가들은 AI 도구를 사용하여 가상 앙상블이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물리적 근접성의 제한 없이 함께 공연할 수 있다"라고 적었다.

화제를 미술로 돌렸다. '조선시대 신사임당을 아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선 출생년도와 역사적 사실 등을 빠르게 적었다.

하지만 한계를 보이기도 했다. 신사임당과 가장 가까운 현대미술가에 대해선 "현대 예술가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라며 '김홍도'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챗GPT는 이내 "신사임당과 비교되는 또 다른 화가는 미니멀리즘적인 회화 접근으로 유명한 한국의 현대 화가 이우환(1936년생)이다. 이우환 역시 사임당과 마찬가지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관심이 많으며, 그의 작품들은 종종 예술과 철학, 영성의 교차점을 탐구한다"라고 답했다.

신사임당과 가까운 서양화가로는 클로드 모네를 들었다. 챗GPT는 "미묘하지만, 두 작가가 독특한 시각을 가져왔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사임당의 예술은 한국의 문화와 전통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는 반면, 모네의 작품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프랑스 인상주의 운동을 반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예술가들은 예술의 역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고 전 세계 예술가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챗GPT는 텍스트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도록 모아놓은 언어 자료인 '말뭉치' 등으로 학습한다. 실제로 챗GPT는 이에대해 "정보를 포함하는 텍스트의 큰 말뭉치에 대해 훈련을 받았다"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기회가 된다면 인간이 되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란 질문에 대해선 "난, 개인적인 욕망이나 선호도가 없고, 선택이나 결정을 내릴 능력이 없다"라고 했지만 '존재로 불리는 인간'에 대해선 자신인 챗GPT와 인간을 포함한 '우리'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부분에서 오혜연 KAIST 교수이자 AI센터장은 뉴스핌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챗GPT와 같은 언어모델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 또 여기에서 인간이 해줘야 할 많은 일들이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AI는 '인간이 이성보다 감정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럴듯한 말로 인간을 조정하는 악용 소지도 있는 것이다.

국내에선 양대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포털의 대항마가 된 SK텔레콤을 위시로 한 통신사들도 대화형 AI서비스를 계획중이다.

최근 챗GPT의 오류에 대한 반응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AI가 완벽하다'는 전제 아래 나온 것일 지도 모른다. 아직 챗GPT는 완벽하지 않다. 

즉, 인간이 제대로 질문해야 정답을 찾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과거 1990년대 인터넷 초창기 시절엔 지금은 사라진 '정보 검색사'가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다. 현재의 경우는 '잘 묻는 것에 대한 가치'가 높아진 상황이다.

무엇보다 '잘 질문하는 힘'이 절실한 시대가 왔다. 이젠 정답을 말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두가 아는 정답은 이미 구글에 다 들어 있다. 이 때문에 질문을 잘하기 위해 더 나은 응답을 얻어내기 위한 세밀한 구성 과정은 필수다.

데이타 과학의 기본 명제인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라는 구절이 맴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