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읍·면별 예찰단 운영...사과·배 과원 정밀 예찰 강화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인중 농림축산부식품부 차관이 지난 7일 경북 안동시 오대라 소재 사과 농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상병 궤양 제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가 진행하고 있는 동절기 화상병 궤양 제거작업과 사전 방제를 통한 병해충 차단 과정을 설명했다.
김인중 농림축산부식품부 차관이 지난 7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함께 안동시 오대라 소재 사과 농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상병 궤양 제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안동시] 2023.02.08 nulcheon@newspim.com |
안동시는 농식품부, 농진청,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4월까지 겨울철 화상병 사전예방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전국의 사과와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병 잠복처인 궤양 제거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농민이 살아야 안동이 산다'며 안동은 사과 주산지인 만큼 과수산업 제고를 위해 화상병 사전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올해 화상병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동시는 적과 작업, 도장지 제거 등 본격적인 농작업이 시작되는 5월부터 병반의 조기 발견과 제거를 통한 선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읍면동 담당 지역에 예찰단을 편성, 사과·배 재배 과원에 대한 정밀예찰과 재배기술 지도를 병행,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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