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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롯데알미늄, 상생형 공제로 대·중소 동반성장 이끈다

기사입력 : 2023년02월02일 09:32

최종수정 : 2023년02월02일 09:32

우수 협력사 공제납입금·ESG경영 전환 지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최대의 종합 포장 소재기업인 롯데알미늄과 2일 오후 서울 금천구 롯데알미늄 본사에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협력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고, 거래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협업 모델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6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2.02 victory@newspim.com

이날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과 김광현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알미늄과 협력하고 있는 화학업종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ESG경영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롯데알미늄 협력사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공제 가입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업교육 바우처,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희망기업에게는 ESG경영 전환을 위한 정책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롯데알미늄은 3600만 원의 기금을 출연해 1년간 협력 중소기업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월 12만 원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협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력 장기재직으로 롯데알미늄과 협력기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진공은 앞으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광현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부문장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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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7.8%, 0.7%p↑…2주째 소폭 상승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해 30% 후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강제징용 배상 해법안 후폭풍과 근로시간 유연제에 대한 비판으로 나타난 지지율 하락세가 일단 멈춘 모양새다. 다만 아직 반등으로 보기엔 이르다는 것이 대체적 시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7.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7%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3.03.28 oneway@newspim.com 부정평가 역시 0.3%p 상승해 59.3%를 나타냈다. '잘 모름' 응답은 2.8%,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5%p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월 첫째 주 40.6%를 기록한 뒤 30% 중반대까지 하락했으나 2주 연속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지지율이 30.6%로 전주 대비 12.8%p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30대(37.1%, 2.3%p↑), 40대(31.7%, 4.6%p↑)에서 올랐다. 반면 50대(34.5%, 1.7%p↓), 60세 이상(47.9%, 7.2%p↓)에서는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40%, 4.3%p↑), 강원/제주(44.6%, 3.5%p↑), 부산/울산/경남(51.2%, 8.0%p↑)에서 상승했으며 대구/경북(45.2%, 6.6%p↓), 대전/충청/세종(38.5%, 5.7%p↓)에서는 하락했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전주 대비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어 보이나 그동안 한일관계, 노동시간 유연화 문제 등으로 촉발된 20~40대 지지율 하락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면서 "향후 국정지지율은 정체 내지 답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3-03-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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