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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전당대회 과열에 쓴소리 "나도 친윤...윤심 타령 그만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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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누가될지 모르나 이미 윤심 승리"
"전당대회는 대한민국 명운 걸린 과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5선 중진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이제 윤심 타령은 그만두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대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윤심은 승리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9 photo@newspim.com

서 의원은 "하도 윤심(尹心) 타령으로 날밤들을 새우고 있으니 나도 한 말씀드리련다"라며 "누가 뭐라 해도 나는 친윤(親尹)"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이고,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힘이 만들어낸 정부"라며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이 뒷받침해야 하고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 그러니 국민의힘 당원인 나는 당연히 친윤"이라면서 "비단 나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당원 모두가 친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전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 결단은 존중하지만, 그 결단까지 이르는 과정은 마뜩잖다"라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런 방식으로 컷오프 해내는 건 세계 정당사에서 찾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수도권 승리니 어쩌느니 하면서 편을 가르는 꼴도 볼썽사납다"라고 직격했다. 서 의원은 "학창 시절 몇 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수도권 아닌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불쾌하다"라며 당 전당대회 기류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서 의원은 "오죽 내세울 게 없으면 이른바 윤핵관과의 친분을 앞세우는 것도 꼴사납다"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나라의 성공이어야지 나만 성공하면 된다는 건 선공후사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나경원, 안철수, 김기현 등의 지지자들을 모두 끌어모을뿐더러 김기현, 안철수, 나경원 등을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의 지지까지 모두 끌어모아도 될까 말까"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다들 잊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2016년 8월 7일 전당대회 이후 햇수로 7년 만에 치르는 집권 여당으로서의 전당대회다"라며 "노동 개혁, 연금 개혁, 교육 개혁, 공공 개혁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있는 과제"라고 했다.

끝으로 "그러니 우리는 나라를 구할 전당대회를 여는 것"이라며 "친윤인 우리 모두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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