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금주 OTT 신작] '유 피플' '세자매' '곡성' '쓰리 파인즈' 등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신작 영화 '유 피플'과 오리지널 시리즈 '록우드 심령회사'를 공개한다. 디즈니+에서는 나홍진 감독의 '곡성'을, 왓챠에선 신작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쓰리 파인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유 피플'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LA 밀레니엄 세대 남녀 에즈라와 아미라가 사랑에 빠지고 가족과 문화가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기 발랄한 코미디다. 누구보다 연애에 진심인 에즈라는 운명처럼 아미라를 만난다. 달콤한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 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관문이 남아 있었으니 바로 상견례다. 양가 부모님은 각종 화두부터 사소한 것까지 갈등하기 시작하는데, 에즈라와 아미라는 이를 극복하고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을까. 배우 조나 힐이 에즈라 역과 공동으로 각본을, 로런 런던이 아미라 역을 맡았다. 에디 머피와 니아 롱이 아미라의 부모로, 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와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에즈라의 부모로 출연하는 이 작품은 웃음은 물론 현시대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메시지까지 전한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록우드 심령 회사'는 유령이 출몰하는 세상에서 초자연 현상 조사관으로 일하는 10대 세 명이 사악한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50년 간 유령들로 고통받는 런던, 사람들은 초자연 현상 조사 대행사를 찾는다. 대형 회사들은 영적인 능력을 가진 10대들을 고용해 초자연적 존재들과 싸우게 한다. '록우드 심령 회사'는 어른들 없이 운영되는 곳. 비범한 초능력을 지닌 루시가 신입으로 합류해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젊은 사업가 록우드와 명석하지만 괴짜 기질이 있는 조지와 함께 일하게 되고, 거대한 미스터리 사건에 도전한다. '브리저튼'의 루비 스토크스가 루시 역으로, 새로운 얼굴 캐머런 채프먼과 알리 하지헤슈마티가 앤서니 록우드, 조지 역으로 출연하며 조너선 스트라우드의 소설 시리즈가 원작이다.

[사진=넷플릭스]

영화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도시 아파트에 살며 교수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하면서 성가대 지휘자로도 활동하는 둘째 미연은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늘 가면을 쓰고 있다. 손님 없는 꽃집을 운영하는 첫째 희숙은 반항하는 딸과 가끔 찾아와 돈만 받아 가는 남편 때문에 속이 문드러져도 화는커녕 "미안하다", "괜찮다"라는 말만 할 뿐이다. 셋째 미옥은 슬럼프에 빠져 365일 술에 취해 사는 극작가로 의붓아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려고 마음먹지만 노력할수록 꼬여간다. 세 자매는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그녀들을 괴롭혀 온 어두운 과거가 서서히 드러난다. 배우 문소리가 둘째 미연 역과 공동 제작자로 나섰으며, 김선영이 첫째 희숙 역을, 장윤주가 셋째 미옥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자매 앙상블을 완성시켰다. 청룡영화상 2관왕 수상에 빛나는 '세자매'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디즈니+]

지난 2016년 개봉해 국내 약 6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곡성'을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69회 칸영화제 초청뿐만 아니라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제37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장르적 신선함과 강렬한 영화적 체험은 물론, 나홍진 감독이 영화 곳곳에 심어 놓은 의문의 장치들과 은유, 수수께끼 같은 장면들은 캐릭터를 해석하는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등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명품 열연도 볼 거리다.

[사진=왓챠]

왓챠에서 익스클루시브 신작 '쓰리 파인즈'를 공개한다. 이 작품은 캐나다 퀘백의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베테랑 경감 '아르망 가마슈'가 일련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며 오랫동안 묻혀 있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스파이더맨'에 출연했던 배우 알프레드 몰리나가 주인공 아르망 가마슈로 등장한다. 쓰리 파인즈 마을에서 난해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가마슈는 사건을 수사하던 중 마을 사람들 어느 누구도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 점을 석연치 않게 여긴다. 이후 사건의 진상을 밝혀나가며 주민들의 뒤틀린 이면을 알게 되고, 내면의 어둠과 직면하며 고뇌를 거듭한다. 악의 기운이 깃들었다는 마을과 흥미로운 사건,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낸 8부작 미스터리 '쓰리 파인즈'는 27일부터 왓챠 독점으로 감상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