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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로 관광 회복] 한류 통한 활력 '기대'…3월 회복세 전망

기사입력 : 2023년01월26일 09:09

최종수정 : 2023년01월26일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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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방한 관광객 800만~1000만 목표
영화·드라마·K팝 등 한류 콘텐츠 융합 전략 제시
관광업계 전문가 "올해 3월 관광시장 회복세 돌입"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3년 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상황에서도 K컬처는 흔들림 없이 비상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차트 석권, '오징어게임'과 영화 '기생충' '미나리'의 해외 영화제서 수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세계적인 인기에 이은 '글로리'의 해외 차트 점령 등 한국 콘텐츠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 방역 해제 이후 한국에 방문 예정인 외국인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방한 관광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발표한 '2021 잠재 한국여행객조사'에 따르면 향후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2.8%였다. 한국 여행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9.4%인데 이보다 2배 이상인 47.0%가 향후 3년 내 한국 여행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주로 20대와 30대 젊은층이 방한 여행 의향을 드러냈고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사, 중국, 아랍에미리트, 태국 등 아시아와 중동 지역 거주자들이 방한을 희망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날인 22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2023 남산골 설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새해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매달고 있다. 2023.01.22 yooksa@newspim.com

관광 정책 주무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까지 방한 관광객수 3000만명, 관광 수입 3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음악, 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웹툰 등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와 연계 수출 등의 관광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초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보면, 올해 목표 달성 방한 관광객 수는 최다 방한 관광객을 방문한 해였던 2019년(1750만명)의 7% 수준인 800만명이다. 중국 관광객 방문 비율에 따라 1000만명도 기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2월 가볼만한 곳으로 '한류 성지순례'를 테마로 한 여행지 여섯 곳을 25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음반은 물론, 한국 드라마와 영화까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곳이다.

추천 여행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모티브가 된 동네이자 '오징어게임' 촬영지 중 한 곳인 서울 도붕구 쌍문동 골목과 대한제국 시대 의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촤영한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옥 카페 선운각 ▲BTS의 앨범 '버터' 재킷을 촬영한 강원 삼척 맹방해변과 영화 '헤어질 결심'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부난해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었던 논산 선샤인랜드와 넷플릭스서 방영한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한 장소인 온빛자연휴양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킹덤'과 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 등을 촬영한 사극 촬영지인 경북 문경의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동백꽃 필 무렵'을 촬영한 경북 포항 청하공진시장과 구룡포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전주 서학동예술마을과 한벽굴 등 총 여섯 곳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 한옥카페 선운각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진우석 촬영] 2023.01.25 89hklee@newspim.com

김남조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한류 콘텐츠를 통한 방한 관광객 유입 전략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그는 "한류는 우리나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 문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졌고 아시아, 중동 지역의 10대, 20대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니 그들의 부모까지 한국을 좋아하더라"며 "이 친구들이 10년이 지나면 30, 40대에 한류에 대한 추억도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조 교수는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이 겹치면서 경기 침체로 인해 여행 소비가 2019년 수준의 회복세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3월 이후에는 여행 소비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남조 교수는 "여행 수요가 증폭되겠지만 당장은 이 수요를 감당할 인력이 부족한 상태"라며 "코로나19 때문에 해체된 관광업계의 인력 보충과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또한, 중국 관광객 등 코로나19로 인한 집단면역이 형성이 되는 시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3월쯤이 될 것"이라며 "중국관광객이 코로나 이전 2019년에 800만명에 이르는 등 방한 관광객 비율에서 많이 차지했는데,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면 방한 시장 상황도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외투를 벗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3.01.12 pangbin@newspim.com

2019년 12월에는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수 1725만명을 돌파하면서 당시 문체부 장관이었던 박양우 장관이 인천공항에서 1725만번째 외래관광객으로 입국한 인도네시아 가족 6명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증정하며 환영 인사를 맞는 일도 있었다.

코로나19로 겨우 버텨내다 시피한 3년이 지나고 올해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관광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12일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기획한 쇼핑광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현장에 참여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더했다. 아울러 "올해는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관광 시장 회복을 위해 민관이 합동해 해야 할 일은 많다는게 관광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전 세계적인 역병이 한풀 꺾이고 '위드 코로나' 시대로 본격 전향된 가운데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한류 콘텐츠가 경제 성장 기회를 더 안겨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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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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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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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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