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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로 관광 회복] 한류 통한 활력 '기대'…3월 회복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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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방한 관광객 800만~1000만 목표
영화·드라마·K팝 등 한류 콘텐츠 융합 전략 제시
관광업계 전문가 "올해 3월 관광시장 회복세 돌입"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3년 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상황에서도 K컬처는 흔들림 없이 비상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차트 석권, '오징어게임'과 영화 '기생충' '미나리'의 해외 영화제서 수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세계적인 인기에 이은 '글로리'의 해외 차트 점령 등 한국 콘텐츠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 방역 해제 이후 한국에 방문 예정인 외국인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방한 관광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발표한 '2021 잠재 한국여행객조사'에 따르면 향후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2.8%였다. 한국 여행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9.4%인데 이보다 2배 이상인 47.0%가 향후 3년 내 한국 여행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주로 20대와 30대 젊은층이 방한 여행 의향을 드러냈고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사, 중국, 아랍에미리트, 태국 등 아시아와 중동 지역 거주자들이 방한을 희망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날인 22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2023 남산골 설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새해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매달고 있다. 2023.01.22 yooksa@newspim.com

관광 정책 주무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까지 방한 관광객수 3000만명, 관광 수입 3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음악, 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웹툰 등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와 연계 수출 등의 관광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초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보면, 올해 목표 달성 방한 관광객 수는 최다 방한 관광객을 방문한 해였던 2019년(1750만명)의 7% 수준인 800만명이다. 중국 관광객 방문 비율에 따라 1000만명도 기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2월 가볼만한 곳으로 '한류 성지순례'를 테마로 한 여행지 여섯 곳을 25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BTS)의 음반은 물론, 한국 드라마와 영화까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곳이다.

추천 여행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모티브가 된 동네이자 '오징어게임' 촬영지 중 한 곳인 서울 도붕구 쌍문동 골목과 대한제국 시대 의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촤영한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옥 카페 선운각 ▲BTS의 앨범 '버터' 재킷을 촬영한 강원 삼척 맹방해변과 영화 '헤어질 결심'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부난해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었던 논산 선샤인랜드와 넷플릭스서 방영한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한 장소인 온빛자연휴양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킹덤'과 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 등을 촬영한 사극 촬영지인 경북 문경의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동백꽃 필 무렵'을 촬영한 경북 포항 청하공진시장과 구룡포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전주 서학동예술마을과 한벽굴 등 총 여섯 곳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 한옥카페 선운각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진우석 촬영] 2023.01.25 89hklee@newspim.com

김남조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한류 콘텐츠를 통한 방한 관광객 유입 전략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다. 그는 "한류는 우리나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 문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졌고 아시아, 중동 지역의 10대, 20대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니 그들의 부모까지 한국을 좋아하더라"며 "이 친구들이 10년이 지나면 30, 40대에 한류에 대한 추억도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조 교수는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이 겹치면서 경기 침체로 인해 여행 소비가 2019년 수준의 회복세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3월 이후에는 여행 소비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남조 교수는 "여행 수요가 증폭되겠지만 당장은 이 수요를 감당할 인력이 부족한 상태"라며 "코로나19 때문에 해체된 관광업계의 인력 보충과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또한, 중국 관광객 등 코로나19로 인한 집단면역이 형성이 되는 시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3월쯤이 될 것"이라며 "중국관광객이 코로나 이전 2019년에 800만명에 이르는 등 방한 관광객 비율에서 많이 차지했는데,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면 방한 시장 상황도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외투를 벗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3.01.12 pangbin@newspim.com

2019년 12월에는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수 1725만명을 돌파하면서 당시 문체부 장관이었던 박양우 장관이 인천공항에서 1725만번째 외래관광객으로 입국한 인도네시아 가족 6명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증정하며 환영 인사를 맞는 일도 있었다.

코로나19로 겨우 버텨내다 시피한 3년이 지나고 올해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관광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12일 외국인 관광객 방한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기획한 쇼핑광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현장에 참여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더했다. 아울러 "올해는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관광 시장 회복을 위해 민관이 합동해 해야 할 일은 많다는게 관광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전 세계적인 역병이 한풀 꺾이고 '위드 코로나' 시대로 본격 전향된 가운데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한류 콘텐츠가 경제 성장 기회를 더 안겨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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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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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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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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