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입국제한 없는 첫 명절"…설연휴 맞아 증편 나선 항공업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이전 국제선의 50% 회복…일본은 초과달성
접근성 높은 단거리 중심 LCC가 견인…FSC도 속도
유류할증료 하락 더해져 항공권 가격 안정세 전망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올해 첫 연휴를 맞아 항공업계가 증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가 재확산하는 중국을 제외하고 눌려 있던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다. 특히 이번 설은 작년 하반기부터 적용된 입국제한 완화 조치가 처음 적용되는 명절이어서 항공업계가 모처럼 성수기를 맞았다.

명절 이후에는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 회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증편이 중단된 중국 노선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지난달 코로나 이전 대비 국제선 첫 50%대 회복…성수기 맞아 증편 '속도'

22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은 343만7838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12월(604만4376명)의 57%를 회복한 수치다. 코로나 이전 대비 국제선 여객 회복률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작년 연말까지 코로나 이전의 50%까지 국제선을 회복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일본이 국제선 확대를 견인했다.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107% 회복률을 기록한 일본에 이어 미주(84%), 동남아(65.6%), 유럽(58.5%), 중국(7%) 순으로 회복세를 기록 중이다.

입국규제를 순차적으로 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작년 6월 입국자 격리의무 해제를 시작으로 10월부터 입국자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입국규제가 거의 사라졌다. 해외여행을 막고 있던 제한이 거의 사라진 셈이다. 특히 일본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뒤 엔저 현상이 더해지며 회복세가 가팔라졌다.

저비용항공사(LCC)가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19년 12월 대비 지난달 국제선 여객 회복률은 LCC가 70~80% 수준이다. 반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49.2%, 43.2%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장벽이 낮은 일본, 동남아 노선을 위주로 먼저 회복된 결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성수기로 꼽히는 설 연휴 여행객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선 증편도 진행됐다. 제주항공은 인천~삿포로, 오사카, 다낭, 방콕 등 54편을 증편하고 에어부산은 부산~오사카, 부산~타이베이, 인천~후쿠오카 등 5개 국제선 노선을 증편한다.

중·단거리 회복에 맞춰 대형항공사(FSC)도 장거리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체코 프라하, 스위스 취리히, 튀르키예 이스탄불, 스페인 마드리드 노선 운항을 각각 주3회씩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미주, 유럽 매출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동남아, 중국의 추가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 해외여행 장벽 낮은 단거리 위주 LCC 회복 확대…유류할증료도 하락, 항공권 가격도 안정

설 연휴를 노린 국내선 증편도 경쟁이 붙었다. 대한항공은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을 편도 기준 10편 증편해 1900석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 4개 노선에서 10편을 증편했다. ▲김포~광주 4편 ▲김포~제주 2편 ▲김포~여수 2편 ▲여수~제주 2편으로 총 1740석을 추가 공급한다.

증편에 힙입어 항공권 가격이 떨어질지도 관심이다. 중국은 코로나 재유행 여파로 증편 계획이 중단돼 인천~베이징 등 주요 노선 항공권 가격이 급등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중국의 항공편 총량 제한의 여파로 국적사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하게 운항하고 있다.

유가가 내려간 여파로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하락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월 유류할증료를 2만3400원~17만6800원으로 조정해 2개월 연속 내렸다. 작년 11월 장거리 노선 유류할증료는 30만원 가까이 치솟은 바 있다. 작년 하반기에 여행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혔던 높은 유류할증료가 완화하면서 국제선 확대를 견인할지도 관심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을 제외하면 회복세가 속도를 내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수요 증가에 맞춰 국제선 확대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