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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캐나다·호주, 한국 인태전략 긍정 평가…"한국과 접근 방식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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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지역 도전과 공동의 안보이익 해결 약속"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캐나다, 호주 정부 등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새 인도태평양이 역내 도전과 안보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토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각)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인태 전략에 대한 입장과 이에 따른 영향을 묻는 미국의소리(VOA) 방송 서면 질의에 "이번 발표는 동맹 지도자들이 인도태평양의 신규 또는 기존 파트너와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 역내 도전과 공동의 안보 이익을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 설명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12.28 yooksa@newspim.com

인태 지역의 발전이 유럽과 대서양 지역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나토에게 인태 지역이 중요하다는 점을 한국 정부의 '신 전략개념'에서도 강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한국은 나토의 가장 적극적이고 가치 있는 파트너"라며 "나토와 한국은 2005년 이후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비확산과 사이버 방위, 테러방지, 안보 관련 민간 과학 프로젝트, 상호운용성, 화학·생물·방사능·핵(CBRN) 방어,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치 대화와 실질적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토는 냉전 당시 구 소련을 중심으로 한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1949년 창설된 집단 방위 기구로, 미국과 캐나다와 다수의 유럽 국가 등 30개국이 정식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은 파트너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나토는 지난 9월 나토 내 한국대표부 설치를 승인하면서 "새로 채택한 전략 개념에 따라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한국과 일본 등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던 캐나다 정부도 한국의 새 인태전략 채택을 환영했다.

캐나다 외무부 대변인실은 같은 날 "한국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위한 야심찬 비전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접근 방식은 일치하고 상호 보완적"이라며 "양국은 공유된 우선순위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캐나다가 발표한 인태 전략은 캐나다의 역내 관여를 위한 범정부적인 정책 틀을 제시한다며, 역내 참여를 늘리고 관련국,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23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한 사실도 부연했다.

인태 지역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호주 정부도 "한국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은 전날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트위터에 "우리는 안정되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에서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규칙에 기반한 질서 유지를 위한 집단적인 역내 노력에 대한 반가운 추가 조치"라며 반겼다.

그는 "양국은 민주주의적 가치와 노련한 분쟁 중재 외교, 평화롭고 안정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공유된 비전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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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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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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