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메타버스' 다시 뜰까...CES 수혜주 들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빌리티·메타버스·헬스케어·웹3.0이 핵심 키워드
12월 FOMC 의사록 공개...주요 인사들 발언 주목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새해 벽두부터 열린다. '3차원 증강현실'인 메타버스가 이번 행사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풀 꺾였던 메타버스 관련주가 시장에서 다시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전 세계 3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등 국내 기업도 500곳 이상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0% 늘어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폭 축소됐던 행사 규모가 정상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인간안보 ▲웹3.0&메타버스 등 5가지다. 웹3.0&메타버스는 올해부터 새로운 주제로 추가됐다.

증권가에서는 메타버스가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타버스 관련 비전 공유와 신규 플랫폼 소개, XR 신제품 공개 등이 주요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관련 혼합현실(MR) 기술 전시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M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합쳐진 개념인데 기존 VR에 카메라를 탑재해서 현실과 가상을 합성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역대 최대 규모 M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전시 예정"이라며 "올해 소니와 애플 등 글로벌 IT 업체도 MR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고, CES를 계기로 MR 시장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연성회로기판(FPCB)과 카메라 부품 업종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는 2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2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애플·메타·삼성전자 등이 차세대 MR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TV와 PC 등 전통적인 세트 시장에서 역성장 전망이 나오는 것과 달리 MR 시장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ES 2023 롯데헬스케어 전시관 [사진=롯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메타버스 관련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도 재점화될 전망된다. 국내 증시에서는 벌써부터 CES 수혜 기대감에 VR·AR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3DToF, 카메라모듈), 나무가(3D ToF), 뉴프렉스(카메라모듈용 FPCB), APS홀딩스(FMM), 에스엔유(증착장비), 선익시스템(증착장비)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소니, 메타, 애플 등이 VR·AR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CES 이후로도 관련 업체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매년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인 모빌리티 쪽에서는 전장 부품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LG이노텍은 CES 2023에서 첫 공식 부스를 마련하고 자율주행 및 전기차 부품, 통신 부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CES에서는 자동차 전시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 참가 기업은 300개 이상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와 HL만도, HL클레무브 등이 참석한다. 현대차그룹 대표로 참여하는 현대모비스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에 장착한 융합 신기술을 공개한다.

다만 자동차 업종의 경우 업종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모멘텀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 내 주요 주제들은 예년과 같이 전기차(EV)와 자율주행·모빌리티 등으로 혁신적인 개념·기술 소개보다는 기술의 발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며 "참여 기업은 작년 행사보다 무게감이 약해 전체적으로 평이하다는 인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4일, 지난해 12월 중순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연방준비제도는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시장에서 예상한 결과였지만, 매파적 기조가 유지지며 뉴욕 증시에서는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의사록에는 FOMC 참가자들의 발언이 낱낱이 공개되는 만큼, 이번 의사록 공개로 시장의 경계감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