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역 대형유기업 중 신세계백화점과 탑마트가 지역기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사진=신세계] 2021.08.03 |
부산시는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5개 사, 134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도 지역기여도 조사'(2021년 실적)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지역기여도 조사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입되었다. 평가지표는 총 2개 분야 8개 항목으로, 각 지표는 유통업체,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마련되어 매년 수정·보완되어 왔다.
2022년도 조사 결과는 21년도 지역기여도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전년에 비해 공익사업 참여(36억 원, 28.5% 증) 및 지역상품 기획전(207회, 46.8% 증) 등이 크게 증가했다.
종합평가 우수업체로는 '신세계백화점'과 '탑마트(서원유통)'가 선정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업체 입점 현황 및 공익사업 참여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탑마트(서원유통)는 지역은행 활용과 지역상품 납품액 비율이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