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 4곳에 국비 180억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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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아주동 양정터널 진출로 개설지점[사진=거제시] 2022.12.29 |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단기간에 소규모 예산을 투자해 병목 및 위험도로 구간을 정비함으로써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계획이다.
지난 해 4월부터 수요조사 등 7단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총 4곳에 180억원으로 ▲아주동 양정터널 진출로 개설 60억원 ▲연초면 죽토교차로 개선 50억원 ▲상문동 상동교차로 개선 50억원 ▲거제면 오수리~ 동부면 산촌리 간 도로 확장(2→4차로) 20억원으로, 5년 기간 동안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그간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펴왔다.
박종우 시장은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 사고 위험을 해소하는 한편, 주요 정체구간의 통행 흐름개선과 보행자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 및 공동 대응으로 이번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많은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