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주시, 국제회의 복합지구 선정… 마이스 관광도시 '우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백컨벤션센터·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2025APEC 정상회의 유치 '탄력'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됐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 승인으로 복합지구 내 국제회의시설과 집적시설은 교통유발부담금·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국비 지원과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평가를 통한 관광기금 지원을 비롯 영업 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등 사실상 관광특구(관광진흥법 제70조) 수준 혜택도 누린다.

경주 국제회의 복합지구 위치도.[사진=경주시]2022.12.18 nulcheon@newspim.com

경주시는 기존 관광단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 마이스(MICE) 관광도시'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원자력·미래 자동차 등 미래 산업과 국제회의를 연계시켜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5년 화백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꾸준히 마이스 산업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세계 물 포럼, UN NGO 컨퍼런스, 세계원자력국제대회 등의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회의 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해 왔다.

또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2곳과 집적시설 12곳과 함께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 내 호텔은 물론 박물관, 미술관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경북 경주화백켄벤션센터 전경.[사진=경주시]2022.12.18 nulcheon@newspim.com

시는 이번 복합지구 지정을 비롯 대규모 전시회와 행사 유치를 위한 화백컨벤션센터 증축 등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제회의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만큼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호텔·쇼핑 등 연관 산업에 끼치는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는 향후 경상북도지사의 지정 공고로 최종 확정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마이스 산업은 황금알을 낳은 거위, 굴뚝 없는 산업으로 비유되고 있는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이다"며 "이번 국제회의 복합지구 선정을 계기로 향후 2025년 APEC 정상상회 유치 등 대규모 국제회의를 반드시 개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주형 마이스 도시로 거듭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인천 송도, 광주 김대중컨벤션, 경기 고양, 부산 벡스코, 대구 엑스코에 이어 이번에 경주, 대전 컨벤션이 추가돼 모두 7개로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