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철강 20~30%·석유화학 5% 출하율 심각…수출물류 차질에 업무개시명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강·석유화학 수출 출하 피해 2조 규모
내수 중심 정유는 일단 제외…추가 검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출하율이 크게 떨어지자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2개월 연속 감소세로 접어든 수출에 적색등이 켜지다보니 출하 피해가 심각한 철광·석유화학부터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정유분야는 당장 내수에 제한적으로 영향을 주다보니 추가적인 업무개시명령에서는 배제된 상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오전 9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파업 참여자들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시멘트 분야에 대한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이후 철강·석유화학에 대한 두번째 업무개시명령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시멘트에 이어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 2022.12.08 yooksa@newspim.com

이번에 추가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데는 수출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한 고위 관계자는 "철강의 경우에는 수출 출하량이 정상 출하 대비 20~30% 수준으로 떨어졌고 석유화학은 평상시 대비 5% 출하량에 불과한 상태"라며 "이렇다보니 업계 현장의 수출에도 상당한 차질을 초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장기화되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 속에서 현장의 수출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기도 하다.

정부는 철강과 석유화학 업계의 출하 차질로 인한 피해 규모를 2조원 대로 추산했다. 한국철강협회 역시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피해액이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 역시 지난 4일 기준 피해액이 1조173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2022.12.07 swimming@newspim.com

업계 현장의 한 관계자는 "철강업계 화물차 기사 5900명, 석유화학 기사 4600명 등 1만여명의 기사가 운행을 하지 않다보니 업계의 피해가 증폭되고 있다"며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게 되면 매출 타격이 1200여억원에 달할텐데 결국 이같은 피해가 다른 산업에도 이어질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산업부 한 관계자는 "석유화학 등 공장을 멈춘 뒤 다시 가동하기 위해서는 2주 정도의 시일이 필요한데 그 사이 피해액만 해도 상당하다"며 "철강과 석유화학 제품의 출하에 차질이 생기면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핵심 수출 전방산업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한국 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정유업계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즉각 발동하지는 않았다. 정유사에서의 석유제품 생산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문제가 되는 유통 구간은 정유사에서 주유소로 가는 내수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산업부 한 관계자는 "기존 탱크로리의 35%가 멈춰선 것인데 정부도 일단 군 탱크로리 등을 활용해 다각적으로 품절 주유소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당장 피해가 시급한 부분은 철강·석유화학 분야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달 29일 품절주유소는 23곳에서 30일 33곳으로 늘었다. 이후 이달들어 1일 49곳, 2일 60곳, 4일 88곳, 5일 96곳까지 치솟았다. 다만 6일 81곳, 7일 78곳으로 품절주유소가 다소 줄어들었다. 

한 주유소 대표는 "사실 주유업계도 언제 어느 주유소가 품절이 될지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현재 최대한으로 재고량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