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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작가미술장터' 6억원 매출, 전년 대비 5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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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 권역 14개 도시, 20개 장터 열려
올해 1080명 신진작가 1만4천여점 작품 출품
백화점·지역 명소로 장소 확장 변화 시도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 작가미술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추산 매출은 6억원이며 전년대비 5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주관하는 '2022 작가미술장터'는 올해 6월11일부터 11월까지 전국 10개 권역 14개 도시, 20개 장터에서 진행됐다. 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남, 전북, 전남, 광주, 부산, 제주서 열린 '작가미술장터'에는 신진작가의 미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났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작가미술장터 아트바이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2022.12.02 89hklee@newspim.com

지난 10월에 전주 한옥마을과 팔복예술공장 일대에서 진행한 '아트웨이데이 전주'의 이윤혜 씨는 "전주 지역에서 열린 첫 아트페어였다. 외부 관광객이 많은 주말 이틀간 1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미술품 판매도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하며 지역 사회 및 지역 작가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작가미술장터를 개최한 BGA의 정윤하 대표는 "작가미술장터는 미술 초심자들에게 첫 구매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라며 "장터 기획자들은 미술이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건네는지 어떤 시선을 열어줄 수 있는지 알리고 싶어하는데, 작가미술장터는 그것을 실현하게 해주는 사업"이라고 설했다.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작가미술장터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3개 장터에서 67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하며 3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반면 올해는 20개로 확대해 개최된 장터에서 1080명의 신진작가가 1만400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작가미술장터 아트웨이데이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2022.12.02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작가미술장터 비디오바이츠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2022.12.02 89hklee@newspim.com

김현진 예술경영지원센터 팀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장터가 열리는 장소를 백화점과 지역 명소 등으로 확장해 변화를 시도했다"며 "결과적으로 소비자와 밀접하게 만나게 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추산매출을 약 6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상승을 전망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작가미술장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작가미술장터'는 300만원 이하의 중저가 미술품을 판매해 지난해까지 누적 107만명이 관람하고 약 9300여명의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며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이자 국내 대표 아트페어로 자리잡았다. 작가미술장터는 전국의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개최해 누구나 미술을 향유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에게도 소비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미술품 거래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작가 미술장터 속초아트페어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2022.12.02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작가미술장터 순천에코아트페어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2022.12.02 89hklee@newspim.com

문영호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올해 작가미술장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서 기쁘다"며 "아트페어 개최 횟수는 물론 다양한 장소로 확대해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장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 구입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공간으로 아트페어가 스며들게 될 것"이라며 "이는 미술 저변을 확장하고 건강한 미술시장을 형성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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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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