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각포 3경기 연속골' 네덜란드, 세네갈과 함께 16강 진출

기사입력 : 2022년11월30일 05:03

최종수정 : 2022년11월30일 05:06

네덜란드(승점 7점)·세네갈(6점) 16강 진출
내달 4~5일, 각자 B조 2위·1위와 경기 예정
에콰도르(4점)·카타르(0점) 조별리그 탈락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경기가 모두 끝났다. 네덜란드(2승 1무)와 세네갈(2승 1패)이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카타르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네덜란드와 카타르의 경기 종료 이후 네덜란드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는 모습. 이날 경기는 네덜란드가 카타르에 2대0으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022.11.30 victory@newspim.com

예상대로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렀다. 전반 26분 네덜란드가 조직력이 돋보이는 패스플레이로 카타르 수비진을 제쳤고 코디 각포(PSV아인트호벤)가 득점으로 마무리지었다. 3경기 연속 골이었다.

후반 4분엔 카타르의 골문 앞 혼란스런 상황에서 네덜란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가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미 2패를 기록한 카타르는 경기 전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네덜란드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순위 변동이 생길 수 있었다. 다행히 승점 3점을 얻으며 A조 선두 자리를 지켰고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같은 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에콰도르와 세네갈의 경기는 세네갈이 에콰도르에 2대1로 승리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에콰도르와 세네갈의 경기 종료 후 세네갈의 이스마일라 사르(왓포드)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세네갈이 에콰도르에 2대1로 승리했다. 세네갈은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022.11.30 victory@newspim.com

16강 진출을 사이에 둔 양 팀의 숨 막히는 접전이 눈에 띄는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만 끝나도 에콰도르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세네갈의 투지가 끝내 빛을 발했다.

전반 41분 세네갈의 이스마일라 사르(왓포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다급해진 에콰도르는 강하게 저항했다. 볼 점유율은 에콰도르가 세네갈에 6대4로 앞섰다. 마침내 후반 22분 에콰도르의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튼)가 황금같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단 3분만에 세네갈 칼리두 쿨리발리(첼시)가 팀의 두 번쨰 골을 넣으며 팀을 구해냈다. 경기는 이대로 마무리됐고 양 팀은 희비가 갈렸다.

A조 1위 네덜란드는 내달 4일 0시(자정) B조 2위와 16강 경기를 치른다. 2위인 세네갈은 5일 새벽 4시 B조 1위와 8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