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배터리 3사 수주잔고, 내년 1000조 넘어설 전망"...연평균 30%씩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 컨퍼런스.김광주 SNE 대표 "배터리 시장 2030년 500조원 전망"
"IRA로 CATL이 북미 진출 계획 철회...국내 기업이 북미 배터리 공백 메울것"
삼성SDI는 성일하이텍·LG엔솔 에코프로cng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파트너십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2022년 457GWh에서 2030년 3.7TWh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내년 국내 3사 수주잔고는 1000조원 넘어설 것이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 김광주 대표는 24일 경상북도 포항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에서 "이차전지 산업과 전기차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김광주 SNE 대표. 2022.11.24 aaa22@newspim.com

김 대표는 "2030년까지 전기자 배터리 시장은 연평균 30%씩 성장할 것"이라며 "배터리 성장의 볼륨(규모)도 크고 발전 속도도 빨라, 현재 100조원에서 500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 법안에 대한 의견도 개진했다. 김 대표는 "IRA 이전에는 세액 공제 대상인 전기차가 90종이었지만 법안 이후엔 20종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중국을 견제하는 성향이 강한 정책으로 배터리의 서플라이 체인을 미국과 우호적인 국가와 형성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IRA 법안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원재료와 부품의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안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의 40%가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채굴·가공돼야 한다.

또 배터리 부품도 북미 지역에서 조립되거나 제조돼야 한다. 핵심 광물 비율은 2026년 80%, 북미 지역 조립 비율은 2028년에는 100%를 달성해야 한다.

김 대표는 "북미 생산라인 투자를 검토하던 CATL은 IRA로 이를 철회하고 유럽에 연산 100GWh 생산라인 신설을 결정했다"며 "이로인해 발생한 북미 시장에 배터리 공백은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폐배터리 시장에 대해선 "삼성SDI는 성일하이텍, LG에너지솔루션은 에코프로cng와 리사이클링 관련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배터리 소재 재활용의 사업성에 대해선 "재활용 비용과 산출되는 금속 가격 비교 시 향후 15% 이상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재료 비용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폐배터리 물량 증가로 분해, 전처리, 후처리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폐배터리 시장은 2025년부터 연평균 33% 성장해 2040년 1606GWh의 배터리가 재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