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도심 속 캠핑 성지로 각광 받고 있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에서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씽크어스(Think Earth & U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안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해 온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및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산시는 도심 속 캠핑 성지로 각광 받고 있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에서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을 위한 '씽크어스(Think Earth & U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2.11.22 1141world@newspim.com |
안산시는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관광 실천을 위해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친환경 캠핑 실천 서약 △친환경 제품 키트 제공 △투명패트병 무인회수기 체험 이벤트 등을 실시해 친환경 캠핑문화 조성 및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문화 확산에 앞장 설 계획이다.
특히 화랑오토캠핑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캠핑을 하면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며 △캠핑 중 주변 사람들과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ESG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면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에서 제작한 친환경 제품 5종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캠핑장 관리사무소 앞에 투명패트병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해 투명패트병 분리배출 및 리사이클링 사례 홍보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함께 서약에 동참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캠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화랑유원지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은 2013년 개장해 △오토캠핑 사이트 71면 △캐라반 6면 △글램핑 6면 △준글램핑 2면이 조성돼 있으며 어린이집라인, 항아리분수,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화랑유원지의 숲과 호수경관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휴양지로, 월 평균 8천여 명의 캠핑객이 다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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