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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 미국 본토 타격용 '화성-17형' ICBM 발사…강력한 대미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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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발사 ICBM과 제원 비슷
'고도 6100km' 고각 발사 후 정상 비행한 듯
11월 13일 한미일 정상회담 연일 강력 반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쏜 ICBM은 비행거리 1000km, 고도 6100km, 속도 마하 22로 탐지됐으며 60여 분을 비행했다. 북한이 '화성-17형' 신형 ICBM을 고각 발사해 정상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

무기체계 권위자인 권용수(해사 34기) 전 국방대 교수는 "비행거리와 고도를 봤을 때 사거리 1만5000km의 '화성-17형'급 ICBM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괴물 ICBM'으로 불리는 화성-17형 신형 ICBM은 최대 사거리 1만5000km로 미국 본토 전체를 핵탄두로 타격할 수 있는 전략 ICBM으로 평가된다. 북한에서 쏘면 미 본토까지 40~50분이면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지난 3월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했던 화성-17형과 이번 ICBM도 제원이 비슷하다. 당시 노동신문은 "주변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해 고각발사 방식으로 진행됐다"면서 "화성-17형이 최대 정점 고도 6248.5km까지 상승하며 거리 1090km를 4052(67분 32초)간 비행해 조선동해 공해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보도했다.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쏜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하루 전인 17일 오전에도 최선희 외무상이 한미일 정상의 북한 도발에 대응한 확장 억제 제공 강화와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에 대한 비난 담화 직후 'KN-25'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방사포 발사 하루 만에 지난 13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반발하는 강력한 ICBM 무력도발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한 것은 지난 11월 3일 한미 연합 대규모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반발해 발사한 지 15일 만이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과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했다.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ICBM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이며 심각한 위협 행위"라고 규정했다. 우리 군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북한 최 외무상은 전날 담화에서 "미국의 확장 억제력 제공 강화와 날로 분주해지는 조선반도 주변에서의 연합군의 군사 활동들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보다 큰 불안정을 불러오는 우매한 짓"이라면서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중을 대변해온 최선희 외무상 이름으로 북한이 미국의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와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에 대해 강대강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한반도 정세가 갈수록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북한은 앞으로 미국의 확장억제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태평양을 향해 중장거리 미사일을 정상각도로 계속 시험 발사하거나 정찰위성 등을 발사함으로써 미일과의 긴장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한미는 전날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수시간 전에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추적할 수 있는 한미 이지스구축함을 비롯한 통합된 탐지 자산들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올해 들어 신형 ICBM과 준장거리,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신형 전술유도무기, 순항미사일, 초대형 방사포 등을 동원해 이번까지 무려 38차례에 걸친 도발과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23차례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군 당국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8차례 ICBM을 발사했다.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ICBM을 발사하면서 북한은 '정찰위성 시험 용도'라고 주장했다. 우리 군 당국과 전문가들은 신형 ICBM '화성-17형' 시험비행으로 평가했다.

또 북한은 3월 16일에 화성-17형 추정 ICBM을 발사했다. 이어 3월 24일에도 화성-17형이라 주장하는 ICBM을 시험 발사했다. 5월 4일과 25일에도 ICBM을 발사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1월 3일 오전 7시 4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비행거리 760km, 고도 1920km, 속도 마하 15로 탐지된 ICBM 추정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 분석됐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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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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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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