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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강보합세...2460선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0:07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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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추가 금리인상·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코스피·코스닥, 달러 강세 완화되며 소폭 상승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했음에도 코스피는 오름세다.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1포인트(p·0.75%) 오른 2461.3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9억원, 36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고 개인이 635억원 규모로 순매도 중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0.33)보다 6.67포인트(0.27%) 오른 2487.0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4.96)보다 1.59포인트(0.21%) 상승한 746.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6원)보다 1.6원 내린 1316.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11.16 hwang@newspim.com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상승세다. 전일 하락 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3.08%), LG화학(1.00%), 삼성SDI(1.43%), 현대차(1.18%) 등이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p(p·0.37%) 오른 740.2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321억원, 155억원 규모로 사들였고 기관이 461억원 규모로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 HLB(0.82%), 에코프로(0.55%), 펄어비스(0.68%), 셀트리온제약(0.14%)은 오름세고 에코프로비엠(-0.45%), 엘앤에프(-2.00%), 카카오게임즈(-1.01%)는 약세를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연준위원의 공격적인 통화 정책 언급으로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져 하락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아 추가적인 정책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은 5~7%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밀렸고 S&P500지수·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31%·0.35% 하락했다. 다만 장중 임대료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다는 소식과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 대비 줄어들어 달러화가 하락해 주가가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초반 경기 둔화 이슈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하락한 것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달러화의 강세로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전날 달러화의 강세폭이 축소되며 미 증시가 낙폭을 줄인 것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장 초반 반발 매수세 유입에 주가가 소폭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341원에 거래 중이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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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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