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채영병 전북 전주시의원은 15일 5분 발언에서 "조선의 역사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후백제를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채 의원은 "전주시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조선건국 테마공원 조성, 태조 이성계 테마공원 조성 등 조선의 역사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주는 조선왕조 발상지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깊지만 조선왕조 600년의 중심은 한양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전주시도 후백제 역사의 중요성을 재인하고 후백제 중심의 전주고도(古都) 지정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후백제 유적들에 대해 단발적인 발굴조사만 진행했을 뿐 중·장기계획이나 후백제의 도성 등에 대한 발굴·복원 노력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주에 도읍을 두었던 후백제는 삼국시대 이후의 왕조 중 유일하게 왕궁터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후백제 역사를 발굴·보존하기 위해 행정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채 의원은 "한반도 4000여년 역사 중 전주를 도읍으로 한반도 중심에서 전국을 호령한 왕조는 후백제이며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며 "당초 계획했던 대로 후백제 문화권을 시작으로 조선왕조까지의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거대한 문화자산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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