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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돼지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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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강원 북부지역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동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강원 철원군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에서 9일 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1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따르면, 9일 밤 강원도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5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돼지 의심축을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

중수본은 강원도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김포=뉴스핌] 이한결 기자 =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출입금지 통제 초소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5500여 마리 사육)에서 사육 중인 돼지를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 돼지농장은 없으며, 3km 이내에는 농가 5호(사육규모 1만4523마리), 10km 이내에는 농가 19호(4만7170마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 농장 및 철원군 소재 전체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 역학 대상 농장 등에 대해서는 11일까지 임상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9일 밤 11시 30분부터 10일 밤 11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북부(김포, 파주, 고양,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철원, 강화·옹진), 강원 북부지역(화천, 양구, 인제, 고성) 소재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 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됐다.

통계청 가축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기준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는 1117만 마리이며, 이번 발생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5500여 마리는 전체 사육규모의 0.05% 수준으로 장·단기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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