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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45% 반대하는 트램…28일 시청서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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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8일 시청 무등홀에서 학계와 전문가, 도시철도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램 도입 필요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가 도시 균형발전과 시민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성역, 터미널, 기아챔피언스필드, 광주역 등 지하철 사각지대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수소트램 도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2013년 6월 공개시연한 무선전력전송기술 트램.[캡쳐=국토교통부] 2022.09.20 mmspress@newspim.com

토론회는 박제진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종혁 한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지자체 트램 도입에 관한 핵심 이슈'라는 주제로 트램의 장·단점, 관련법률 및 제도, 국내외 도입 사례 등을 발표하며 최근 지자체에서 트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슈가 된 내용을 짚어본다.

이어 안정화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이 '트램 도입 시기가 됐는가'라는 주제로 도시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으로서 트램의 역할과 함께 광주시의 현재와 미래 교통체계를 분석하고 트램 도입 정책 방향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박대욱 한국철도학회 광주전남전북지회장과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차세대철도차량본부장, 박태훈 시 교통정책연구실장이 참여한다.

오영걸 시 군공항교통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의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첫 정책토론회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학계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트램의 장단점과 국내외 도입 사례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정책연구원에 의뢰한 트램 도입에 대한 광주시민 여론조사에서 '매우 찬성'은 9.4%·'찬성' 20.9%·'보통' 24.7%로 조사됐다. '반대' 28.1%·'매우 반대' 16.9%로 부정적인 의견이 45%를 차지했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트램에 대한 인지 여부에 대해선 응답자의 34.3%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모르고 있다'는 65.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한달 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45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99%포인트, 응답률 7%)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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