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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與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일하는 상생 실용주의 국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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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협치 위해 인맥·인적 교류 원활해야"
"쉬지 않고 일해…다른 후보들은 공백기 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상생의 국회, 일하는 실용주의 국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당 몫 국회부의장 경선 출마 선언을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와 공정을 선택해주신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윤석열 정부는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국회는 지금도 민생은 돌보지 않은 채 당리당략에만 매몰되어 있고, 더 나아가 이제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극단적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식량주권 쌀값 대책마련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2 photo@newspim.com

홍 의원은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는 국민이 원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국회여야만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를 알고, 국회를 알고, 정책을 아는 사람이 국회부의장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홍문표는 투철한 애국심과 탁월한 사회적 통찰력을 겸비하신 고려대 총장이셨던 유진오 박사님을 따라 정치에 입문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현장에서 부딪치며 얻은 다양한 체험과 경험, 투쟁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국회를 '상생의 국회,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 낼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홍 의원은 "정책 국회로 탈바꿈 하기 위해서는 개혁과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여야가 공동으로 공청회, 토론회를 통해 답을 찾고 만들어 내는 선진 국회로 변화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 이해 당사자, 전문가, 시민단체, 교수, 정부 등을 대표하는 사람이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하여 결론을 창출해 내는 현장정책으로 입법이 이뤄지는 국회로 변화, 발전시켜야 한다"며 "여야 간 협치와 소통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맥과 인적 교류가 원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측면에서 홍문표는 어느 누구보다 야당 의원들과 가감 없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고, 타협할 수 있는 소통과 상생의 힘을 가지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시장경제를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내는 국회, 행동으로 실천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부의장이 되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에 대해 "국회를 알고 정치를 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국회를 지금껏 쉬지 않고 현장에서 일했다. 여야 인맥에 있어서 저보다 원활한 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후보들은 이런 저런 사유로 공백이 있는데, 국회부의장은 단순히 사회만 보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충청권인 정우택 의원과 사전 조율을 했느냐는 질문에 "정 의원과 통화는 했지만, 서로 조정을 하자는 의견접근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선의의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통해 여당 몫 국회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후보등록이 마감됐으며, 추첨에 따라 1번 정우택, 2번 홍문표, 3번 서병수, 4번 김영선 후보자 순으로 기호가 정해졌다.

충남 예산·홍성을 지역구로 둔 홍 의원은 당내 4선 중진이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21대 국회 최고령이다. 그는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교육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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