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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기 지도부에 시 주석 등 3인만 잔류...리커창 등 4인 탈락

기사입력 : 2022년10월22일 14:34

최종수정 : 2022년10월22일 14:34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시 주석과 함께 중국 최고 지도부를 구성할 인선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폐막일인 22일 공개한 20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5 명 명단에 시 주석과 함께 왕후닝(王滬寧)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자오러지(趙樂際)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이름을 올렸다. 19기 상무위원 중 3명만 차기 지도부에 잔류하게 되는 것이다.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와 왕양(汪洋)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한정(韓正) 부총리 4명 이름은 차기 중앙위원 명단에서 제외돼 차기 지도부에서 탈락했음을 시사했다. 

관측통들은 앞서 후진타오(胡錦濤)·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물러나고 후임 지도자가 선출되는 당 대회 때는 차기 중앙위원 명단에 전 주석이 제외됐다는 점에 비추어 20기 중앙위원 명단에 시 주석 이름이 등장하면 그의 집권이 연장되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10.22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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