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브이첨단소재, 정부 리튬비축량 목표치 절반에 불과...리튬플러스 투자 부각에 '강세'

기사입력 : 2022년10월13일 14:54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14:54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이브이첨단소재가 강세다. 리튬 가격이 천정부지로 급등하는 가운데 정부의 리튬 비축량이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과거 리튬플러스 투자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리튬플러스는 리튬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순도 99.99%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다.

13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이브이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10.47% 오른 1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지난 정부가 리튬 비축량을 목표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2일치 수준으로 3년간 방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목표한 리튬 비축일수(최대 55일) 대비 22.4%에 불과한 최저치다.

반면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2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이번주 탄산리튬의 가격은 1톤(t)당 50만1500위안(약 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3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7월 리튬플러스의 전환사채(50억원)에 투자했다. 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25억원을 제외한 금액을 주식으로 전환하게 경우 최대주주 지위 확보도 가능하다.

리튬플러스는 수산화리튬 제1공장 준공식을 가지고, 국내 최초 연간 3600톤 규모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 공장을 가동에 나섰다. 장비 점검, 시험생산 등 양산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친 후 다음달부터 리튬을 본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본격 양산이 시작될 경우 순도 99.99%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된다. 

[로고=이브이첨단소재]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