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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빅스텝...금리 인상에 숨죽인 부동산시장…'월세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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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은행이 3개월 만에 다시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출 이자 상환 부담이 늘어나면서 내 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실수요자의 매수심리가 위축돼 주택 시장의 거래 절벽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세의 월세화 전환 속도도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았던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낮추고 대출 이자보다 낮은 월세로 전환하는 등 반전세나 월세로 갈아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월세를 찾는 이들이 급격하게 늘면서 월세 가격 역시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두번째 빅스텝을 밟으면서 부동산 거래 시장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0.12 photo@newspim.com

◆기준금리 3.0% 인상…거래절벽 심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3%대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만이다. 앞서 한은은 4·5·7·8월에 네 차례 인상했다.

높아지는 금리에 실수요자들의 관망세는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집값이 급등하면서 영끌로 내 집 마련에 나섰던 젊은층이 이자 상환 부담에 떠밀려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급매물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거래가 뚝 끊기면서 집값은 내리막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보다 크게 가격을 낮춘 급매물의 경우 자금 여력을 갖춘 실수요자들에 의해 드물게 거래가 성사되고 있지만 대다수의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끼고 거래를 하는 만큼 이자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세금 및 이자 부담으로 집을 팔려는 매도자들이 몰려 급매물이 늘어나며 하락세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내년 5월9일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유예 조치가 종료되기 전 집을 팔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미 네 차례의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은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년까지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만큼 장기간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값도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서울 용산구 일대 아파트 모습. 2022.08.21 yooksa@newspim.com

◆대출 이자 급증에 월세 수요 늘어날 전망…월세가격 상승 우려

월세를 찾는 실수요자들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매매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전세·월세살이가 많아졌는데, 금리 인상으로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았던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낮추고 대출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월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세입자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로 이동하려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월세보다 대출이지가 많이 나간다면 누가 전세를 살려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세입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전세대출을 받아 들어온다"면서 "전세대출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더 나간다면 월세화는 장기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월세 수요가 늘면서 월세가격 역시 크게 오를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올해 들어 서울 소형아파트에서는 월세가격이 100만원을 넘기는 거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집값 하락세를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의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월세 가격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전세 대출이자와 비슷한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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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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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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