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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한동훈, 이재명 수사 위해 美 출장"…한동훈 "내부고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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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한동훈, '이더리움' 수사 검사 만나…李 겨냥"
한동훈 "내부고발 하나…이재명에게 진위 확인하라"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난 6월 미국 출장을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를 목적으로 갔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하고 나섰다. 그러자 한 장관은 "근거를 밝히고 이 대표에게 진위를 확인하면 될 문제"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10일 오전 TBS라디오 뉴스공장에 출연해 "연방 검찰이 한 100군데 되는데 하필 뉴욕 남부연방 검찰청에 가서 지검장도 아닌 부장검사 둘을 만났다"며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개발한 버질 그리피스가 평양에 가서 이더리움을 통해 해외 송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강연한 것과 관련해 수사하고 기소한 곳이 뉴욕 남부연방 검찰"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당시 수사를 담당한 뉴욕 남부연방 검찰은 에리카 강이라는 여성과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을 법원에 제출했는데, 그 안에 이재명 당시 경기 성남시장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이 등장한다고 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 후보자의 배우자 재산증식 의혹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14 kimkim@newspim.com

그는 "두 사람이 북한에 이더리움 연구소도 만들고 서버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을 에리카와 수사 검사가 주고 받는데, 얼핏보면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들이 북한을 돕기 위해 UN제재를 피해가는 것뿐만 아니라 굉장히 불법적인 일을 했구나 생각할 수 있다"며 "정적 입장에서 보면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인사들, 그리고 이재명 시장을 속된 말로 일망타진 할 수 있는(것으로 여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대한민국 정치인이 북한 가상화폐 범죄와 연계됐다면 범죄의 영역인데 지금 범죄신고나 내부고발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저런 범죄가 드러나도 수사하지 말라고 미리 복선을 깔아두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즉각 반박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재차 입장문을 내고 "미국 출장을 가면서 현직 부장검사인 나욱진과 동행해 암호화폐 수사와 관련된 미국 검찰청을 방문해 관련자들을 만났는데, 나 부장검사는 귀국 직후부터 암호화폐 내지 외환송금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검찰총장을 우회해 일선 부장검사에게 수사지휘를 한 셈이고 본인이 직접 수사에 뛰어든 것"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이어 "특히 이번 수사는 이 대표를 겨냥했음을 보여주는 정황들이 많은데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다른 핑계로 눈속임을 해가며 미국에 출장간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내부고발이네 복선이네 하는 말장난으로 넘어가려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미국 출장 관련된 자료를 공개하고, 특히 뉴욕 남부연방 검찰에 가서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06 kimkim@newspim.com

한 장관은 이와 관련해 "북한 가상화폐 사건과 이 대표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제기는 어느 누구도 아닌 김 대변인 본인이 갑자기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것이니, 그렇게 의혹을 제기한 근거를 밝히 같은 당 이 대표에게 진위를 확인하면 될 문제"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얼마 전 '악수 거짓말'처럼 자주 머릿속 상상을 현실에서 쉽게 말씀해 주위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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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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