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에쓰씨엔지니어링 子 셀론텍, 국제 스포츠의학회 참가...카티필·카티졸 '호평'

기사입력 : 2022년10월06일 09:54

최종수정 : 2022년10월06일 09:54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바이오 자회사 셀론텍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무릎 관절경 스포츠의학회(APKASS)'와 '태국 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TOSSM)'에 참가해 '카티필'과 '카티졸'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APKAS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관절경 및 스포츠의학회로, 'TOSSM'과 통합 개최된 올해는 900여명의 근골격계 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셀론텍은 이번 학회에서 전시 부스와 워크숍을 열고, 제품 라인업 중 관절연골 손상 부위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 관절강내주사 카티졸과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카티필에 대한 홍보전에 주력했다.

셀론텍 TOSSM & APKASS 2022 '카티필' 워크숍[사진=셀론텍]

특히, '카티필 사용 관절연골 손상 치료방법(How to treat cartilage defect with CartiFill)'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카티필 임상 경험과 술기 노하우 등 최신 지견이 공유돼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서 카티필의 치료 효용성을 주제로 강연한 '우이 라이 호크(Dr. Ooi Lai Hock)' 싱가포르 아일랜드정형외과(Island Orthopedics) 전문의는 "카티필을 이용한 치료방식은 콜라겐 보강을 통해 생체물리학적 지지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미세골절술보다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며 "관절경 이용 단일시술로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연골 생성기법이자, 무릎 관절연골 손상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옵션"이라고 말했다.

또, 연골조직공학 세션 발표 연제로 채택된 '데니 라이(Dr. Denny Lie)' 싱가포르제너럴병원(SGH) 정형외과 전문의의 '관절연골 생성을 유도하는 카티필 사용 개량 미세골절술(Arthroscopic single-stage autologous matrix induced chondrogenesis)'에 대한 주제 발표도 호평을 받았다.

카티필과 카티졸은 셀론텍이 자체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에 등재한 바이오콜라겐 원료의 주사제형 의료기기다. 셀론텍은 지난 5월 카티필에 대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및 태국 식약청(Thai FDA)의 시판 허가와 국내 유일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에 대한 태국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셀론텍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카티필'[사진=셀론텍]

셀론텍 관계자는 "아태 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학회를 통해 카티필과 카티졸 등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에 대한 해외 의료진의 높은 수요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셀론텍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대한 일본, 중국,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해외시장의 높은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바이오콜라겐 생산능력(CAPA) 증대를 위한 신규 공장 증설에도 더욱 속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셀론텍은 지난달 28일 LG화학과 '카티졸 EXTRA(엑스트라)'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영업망 확대를 기반으로 카티졸을 비롯한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의 국내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