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규제 OUT]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밀키트 구입 가능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조실, 규제혁신‧투자애로 해소 과제 주요 사례 소개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A기업은 간편식 죽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A기업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반찬시장이 커지자 죽과 반찬을 합친 묶음상품이나 밀키트(간편조리세트)를 판매하고자 했다. 하지만 생산시설인 산업단지 내에서는 다른 지역 생산제품을 판매할 수 없어 산단 밖에서 별도 판매시설을 운영해야 했다. 

앞으로는 A기업처럼 별도의 임대료나 물류비 등 추가적인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서 묶음 상품이나 밀키트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또 백신을 수입할 때 해외 수출국의 검사 성적서가 있으면 국내 품질검사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5일 이같은 내용의 기업 현장과 밀착된 규제혁신‧투자애로 해소 과제 6가지를 소개했다(그림 참고).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2022.10.05 dream@newspim.com

이번 과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앞서 지난 6월부터 기업 현장을 찾아 접한 현안 가운데 정부가 해결하기로 한 30가지 사항 중 일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내로 자체 생산품 매출액이 총매출액의 과반을 차지하고 입주업종과 연관성이 있을 때 산업단지 내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리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밀키트 구입이 가능해지고, 다른 지역 생산제품을 산업단지 생산제품과 묶어 판매할 수 있다.

두 부처는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장 부대시설에서 카페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카페 면적을 공장 총 면적의 3분의 1 미만으로 설계하도록 하거나 커피 음료만 판매하도록 제한을 둘 예정이다.

현재는 백신을 수입할 경우 해외 수출국가의 검사 성적서가 있어도 우리나라에서 품질검사를 다시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의약품 규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연말까지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동물실험 등 시간·비용이 소요되는 검사항목의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23 yooksa@newspim.com

식약처는 또 세포를 배양해 고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식품첨가물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기업들이 안전성 기준 등을 명확히 알지 못해 연구개발(R&D)의 방향성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신소재 활용제품 허가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정책자금 지원 심사 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설투자·연구개발로 재무상황이 불리한 기업은 재무성과가 아닌 보유기술 유용성 등 별도 기준으로 융자 심사를 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친환경 보냉(시원한 온도 유지) 상자 생산기업이 나무상자뿐 아니라 스티로폼상자를 교체하는 경우에도 정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방침이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