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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부통령 "IRA 차별적 요소 해소방안 모색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27일 14:58

최종수정 : 2022년09월27일 15:02

한덕수 총리-해리스 부통령 27일 일본서 양자회담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7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차별적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양국 경제협력이 한미동맹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경제 안보·기술 동맹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 헨켈코리아 송도공장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투자애로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9.26 mironj19@newspim.com

한 총리는 IRA 관련 차별적 요소에 대한 우리 측의 우려를 전달하고 미 행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측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한 총리와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난 5월 한미 정상 간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미래 비전을 속도감 있고 충실하게 이행 중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특히 한 총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오는 29일 방한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에 이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뉴스핌=신화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양측은 북한의 핵 위협이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 이행에 있어 한미 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 총리와 해리스 부통령은 양국의 국가우주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측은 우리나라가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약정서에 가입한 것을 상기하며 앞으로 이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마지막으로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양국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주요 지역 현안과 글로벌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해 나가기 위한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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