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파운드화 급락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달러화지수·미 국채금리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초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강달러에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 가치가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한층 악화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8.5포인트(0.07%) 하락한 1만1368.25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10.25포인트(0.28%) 내린 3698.7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65포인트(0.22%) 떨어진 2만9604달러를 가리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영국 정부가 지난주 감세 정책을 내놓은 여파에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 대비 가치는 이날 한때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 23일 영국 정부가 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안을 포함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이후 파운드당 1.09달러 아래로 떨어진 파운드화 가치는 이날도 아시아 시장에서 4% 이상 추가 급락, 1.04달러를 하향 돌파해 패리티(1:1) 가시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현재는 1.08달러 대로 낙폭을 축소한 상태다.

유로화도 달러 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달러 대비 환율이 20년 만에 최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96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 0.14% 오른 113.35를 나타냈다.

연준은 지난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시장의 예상대로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3.00~3.25%로 0.75%포인트(75bp) 인상했다. 이는 2008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이날 나온 점도표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1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이 엿보였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행보가 예고되며 미 국채 금리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일시 3.82%대로 급등해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4.27%를 넘어서며 2007년 10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6일 개장 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5.2bp 오른 3.753%를, 2년물 금리는 2.7bp 상승한 4.241%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6~1.8%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 하락한 2만9590.41에 마감했다. 3만선을 하향 돌파하며 올해 6월 저점을 뚫고 2020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치로 밀렸다. 고점 대비 20% 하락을 의미하는 기술적 약세장 진입도 눈앞에 둔 상황이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2% 밀린 369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6월 17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6월 기록했던 장중 저점인 3636.87까지 떨어지진 않았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6월 16일에 3666.99까지 밀린 바 있다. 저점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주 S&P500지수가 6월 저점을 하향 돌파할지 시장은 주시 중이다.

전문가들은 6월 저점도 깨지면 S&P500 지수가 3500까지 밀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에버코어ISI는 "몇 주일 내로 6월 저점을 테스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분석가 역시 "많은 투자자들이 이제 경착륙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더 많은 경제적 고통 뿐 아니라 주식시장 붕괴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여러 연준 인사들이 공식 석상에 선다. 우선 제롬 파월 의장은 27일 프랑스 중앙은행이 주최하는 콘퍼런스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과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안정 문제'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지역 은행 리서치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한다. 같은 행사에서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 뉴욕 · 댈러스 · 리치먼드 · 보스턴 · 세인트루이스 · 시카고 · 샌프란시스코 · 애틀랜타 · 클리블랜드 · 캔자스시티 등 10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도 예정돼 있다. 점도표에 의견을 제시한 19명 중 절반이 넘는 위원들의 시각을 엿볼 기회가 열린 셈이다.

또 이번 주에는 미국의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다수 발표된다. 연준이 주목하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미시간대학이 발표하는 기대 인플레이션도 나온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와 기업이익 수정치, 8월 내구재 수주,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9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등도 발표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