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수영장 유충 발견 조사…"대산정수장 이상無 수돗물 안전"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07:33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07:3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2일 창원시 산하 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수영장 유충 발견과 관련해 1차 중간조사 결과, 대산정수장에서 북면배수지로 유입되는 유입부와 유출부, 감계복지센터 주변 수용가 12곳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산정수장의 강변여과수는 낙동강변의 모래층을 통해 여과된 물을 지하에서 바로 채수하고 정수과정을 거쳐 공급되므로 외부노출이 없는 점, 수온이 낮고 조류도 없어 유충활동이 어렵고, 주변 지역의 검사결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물은 안전하다고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의견을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22일 오후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9.23

수영장 내 자체 유충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용가인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의 특성상 수돗물을 공급받아 이를 데워서 공급하고, 넘쳐진 물은 여과장치를 통해서 다시 수영장으로 재투입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어, 이 과정에서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에 창원시는 9월23일부터 낙동강 유역 환경청 및 관련전문가와 함께 감계복지센터 수질관리에 대한 원인조사에 착수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유충발견 보고를 받은 즉시 감계복지센터 수영장, 북면배수지 등 현장을 점검하면서 신속히 조사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1시경 창원시 산하 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안내요원에 의해 유충 25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7월 정수장에서 유충이 나와 홍역을 치른지 두달여 만이다.

하지만 감계복지센터는 창원시에 관련 사항을 보고하지 않고 20~21일 자체 유충 제거작업만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계복지센터는 이와 관련해 22일 오후 2시30분경 칠서수질연구센터에 유충 확인여부를 의뢰하고, 오후 4시부터 수영장 휴관조치했다.

이어 시설공단은 같은 날 오후 4시13분께 창원시 관련 국장에게 유선으로 보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