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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라이온켐텍, 물적분할 결정·최대주주 회사 매각...소액주주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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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결정…주주가치 훼손 '논란'
최대주주, 자본금 5000만원 투자조합에 회사 매각
매각 발표 전 주가 급등…비정상적 주가 흐름 보여

이 기사는 9월 13일 오후 5시2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라이온켐텍이 물적분할 이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계약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소액주주들이 날벼락을 맞았다.

통상 물적 분할은 주주가치 훼손으로 투자심리 및 주가에는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는데다 인수 주체의 자본금이 5000만원에 불과해 무자본 M&A(인수합병)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악재에 13일 라이온켐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60% 급락한 1만500원을 기록했다.   

13일 라이온켐텍 주가 추이[자료=네이버 증권]

◆인조대리석·합성왁스 사업 물적분할…회사 측 "사업 역량 집중·재무구조 개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일 라이온켐텍은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 결정으로 회사는 라이온켐텍과 라이온컴퍼니(신실법인)로 두개로 나뉘게 된다.

라이온켐텍은 인조대리석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분할신설 법인(100% 자회사)인 라이온컴퍼니는 합성왁스 사업부문을 맡게된다.

라이온켐텍 관계자는 "업종 전문화를 통한 사업 역량 집중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합성왁스 사업부문을 별도 회사로 신설하고 소재 사업 전문회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분할 후 존속 회사는 인조대리석 부문에 집중하면서 우량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적분할은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관리상의 효율성을 높여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온켐텍은 10월 1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물적분할 안건이 통과될 경우 2023년 3월 31일에 분할신설 법인인 '라이온컴퍼니'가 출범하게 된다. 

◆1800억원 규모 '빅딜'...인수자 측 자본금 5000만원 불과   

이날 라이온켐텍은 물적 발표와 함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박희원 외 12명은 주당 1만4000원에 라이온켐텍 주식 1280만6388주(67.68%)를 라이온 제1호투자조합 외 1인에 매각한다. 양수도 대금은 총 1792억8943만원이며, 공시 당일 주가는 1만2900원으로 약 10% 가량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켐텍은 내달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인수인 측이 요구한 임원 선임을 완료하면 계약금 및 중도금 999억원을 지급받고, 오는 12월 31일에는 잔금 792억원을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라이온켐텍은 2017년 이후 최대주주 경영권 매각설 관련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면서도 "최대주주인 박희원 대표가 1949년생으로 지난 50년간 회사를 경영해왔으나, 오너2세들은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어 가업승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경영권 매각이나 가업승계, 전문경영인 체제 등에 대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양수인 측인 '라이온 제 1호투자조합'에 대한 자금력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 투자조합은 2020년 8월 설립된 법인으로 자본이 5000만원에 불과하다. 자칫하면 1800억원에 달하는 빅딜이 무자본 M&A로 비춰질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라이온 제 1호투자조합'의 출자자는 이태규(50%)씨와 박태규(50%)씨로 기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와는 관계가 없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온켐텍 관계자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공식적으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라이온켐텍의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도 의구심이 남는다. 라이온켐텍의 주가는 지난 6월중순만 하더라도 7000원에 불과했지만, 지난 8일 1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해 2달반만에 80% 가량 급등했다. 이 때문에 별다른 호재나 이슈가 없었기 때문에 매각과 관련한 미공개 정보가 새어나간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나온다. 

한편 1973년 설립된 라이온켐텍은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왁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인조대리석 사업에 진출해 국내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 중이다. 제품 매출 비중은 인조대리석이 80%, 합성왁스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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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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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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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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