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시우, 신한동해오픈 '역전 우승 기대'...이상희·신용구 공동3위

기사입력 : 2022년09월10일 17:04

최종수정 : 2022년09월10일 17:30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

[일본 나라=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가 신한동해오픈 역전 우승에 나선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10일 일본 나라현 소재 코마CC에서 열린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의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6언더파 193타로 단독2위를 했다. 단독 선두 태국의 티라왓 카위시리반딧(33)과는 3타차다.

티그라운드 바람의 방향을 체크하는 김시우. [사진= 신한금융그룹]

3라운드에서 김시우는 4연속 버디 포함 버디 총6개와 보기2개로 4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4연속 버디에 성공한 후 마지막 17번(파5)홀에서 다시 1타를 줄여 선두와의 격차를 줄였다. 김시우가 역전에 성공, 정상에 오르면 프로에 데뷔한 이후 신한동해오픈 우승과 함께 KPGA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010년 제26회 신한동해오픈에 나선 그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공동6위(7언더파, 281타)를 한 바 있다. 2013년 PGA에 데뷔한 김시우는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트로피를 추가한 후 PGA 통산3승을 작성중이다.

2017년 이후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이상희(30·무궁화신탁)는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5언더파를 한 이상희는 캐나다 교포 신용구와 함께 공동3위에 위치했다.

공동3위에 자리한 이상희. [사진= 신한금융그룹]
이상희와 공동3위에 자리한 신용구. [사진= 신한금융그룹]

KPGA통산5승을 보유중인 이상희는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한국과 일본 양국 투어에 복귀, 한국과 일본에서 1차례씩 준우승했다.

2015년 PGA 차이나대회인 우한오픈에서 우승하기도 한 신용구는 지난 2019년 데뷔했다. 지난 해 최고 성적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의 공동3위다.

조민규는 13언더파로 공동7위, 김태훈과 김봉섭, 이대한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공동11위를 했다.

김태훈은 "사실 요즘 너무 안 좋았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다음 주에 스폰서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 잘 하고 컨디션을 끌러올려서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디펜딩챔프' 서요섭은 28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서요섭은 허인회와 함께 공동16위(11언더파)를 했다. 서요섭은 보기없이 버디 6개를 건졌고 전날 공동6위를 한 허인회는 1타만을 줄였다.

장동규와 김한별은 공동22위(10언더파), 최호성과 문경준, 김준성은 공동43위(8언더파)를 했다.

뒤를 이어 시즌3승자인 김비오는 김홍택, 이동민과 공동54위(7언더파)를 했다.

이날 코마CC에선 '추석 합동 차례'라는 뜻깊은 행사가 치러졌다. 코리안투어(KPGA) 선수와 캐디 등이 코마클럽하우스 2층에 모여 합동 차례를 지냈다. 한일투어를 병행중인 최호성과 문경준, 김태훈, 김준성, 김홍택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추석 제삿상에 술을 올리는 문경준. [사진= 신한금융그룹]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