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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용 의상부터 아이템 보상까지...게임 업계,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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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게임 업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넥슨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추석N박물관' 이벤트를 연다.

추석N박물관 이벤트는 1988년 출시된 레트로 게임기인 파워 패드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파워 패드에 부착된 12개의 압력 센서 위에서 제자리 달리기를 통해 일정 시간 내에 결승점을 통과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하루 세 번(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회당 선착순 40명으로 넥슨컴퓨터박물관 3층에서 선착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사진=넥슨]

넥슨은 인기 게임 12종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히트2'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한 시간대별로 세 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종류의 복주머니와 송편을 제공한다. 복주머니를 열면 골드나 강화서, 신비로운 양피지 등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100만 골드와 전투, 방어의 축복서 등이 담긴 파란색 복주머니를 추가로 선물한다.

'던파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9일까지 '달달 고소 송편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나리오, 지옥파티 던전에서 획득한 재료로 버프 아이템인 송편을 만들 수 있으며, 미션 달성에 따라 테라(재화), 성장 재료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보름달 아래, 진홍빛 술래잡기' 이벤트를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마리' 퍼즐을 맞추면 '최상급 전술 교육 BD 선택권(2개)', '최상급 기술 노트 선택권(2개)', '오파츠 선택권4(2개)', '엘리그마(50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하며, 마지막 퍼즐을 맞춰 그림을 완성하면 '청휘석 1200개'를 획득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 연'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2일까지 매일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칼바람에 벼린 숫돌', '상급 환수의 혼', '상급 강화 계승석', '태고의 보물' 등을 선물한다. 기간 중 100레벨 이상 캐릭터는 '긴급미션-추석 잔칫날'에 참여해 '보름달의 기운(망토)' 제작 재료인 '달빛의 조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추석 음식을 먹으면 버프 등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V4'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다음달 6일까지 '몽환의 틈' 이벤트 던전을 추가한다. 던전에서는 대량의 경험치와 이벤트 재화 '구르미의 달조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달조각은 이벤트 상점에서 각종 '장비 복구권'과 '영혼석 슬롯 확장권', '엘튼 장비 상자', '영웅 등급 탈것·소환수·동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M'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2일까지 사냥을 통해 수집한 '가을달의 조각' 아이템으로 'M시티투어 코인', '[이벤트] 보름달 폭풍 성장의 비약', '[이벤트] 태풍 성장의 비약' 등의 보상을 단계별로 획득할 수 있으며, 'M시티투어 코인'은 전용 상점에서 각종 코디, 자동전투 충전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추석을 맞이해 각성 SSR 사원 '리플레이서 퀸'과 '스톰 브링거 제이크 워커'의 한복 스킨을 출시한다. 이달 27일까지는 특별 추석 프로젝트 미션에 참여 시 융합핵, 이터니움, 기밀 훈련 자료, 크레딧 등을 제공하며, 이달 21일까지는 특별 출근체크 이벤트를 통해 최대 7일 누적 출근 시 튜닝 바이너리, 세트 바이너리, 이터니움 등을 지급한다.

'코노스바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게임 접속 시 이달 9일부터 13일 오전까지 매일 5개씩 총 20개의 '스태미나 비프'를 지급하며, 이달 8일부터 13일 오전까지 접속 시 총 최대 2500 쿼츠를 제공한다.

'피파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접속 시 일자별로 추석맞이 강화·각성·진화·종합 선물 세트를 제공하며, 다음달 16일까지 일일미션과 주간접속으로 모은 곶감은 전용 상점에서 최대 5~7진 선수로 교환할 수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추석 축제 이벤트 사전등록에 참여한 유저를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추석 축제 테두리', '달의 아이 세트'를 선물한다.

[사진=넥슨]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인드 & 소울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블레이드 & 소울 2 등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먼저 리니지 리마스터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추석 전용 '한복' 변신과 12분마다 '경험치 보너스'와 '대미지 리덕션'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송편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니지2는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4일까지 소원석을 모아 NPC '달탱이'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소원을 이뤄주는 돌'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이온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클래식 서버에서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흑호의 송곳니'를 조립해 '포효하는 흑호 무기 선택 상자'를 얻을 수 있는 '한가위에 찾아온 흑호' 이벤트를 연다.

블레인드 & 소울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4일까지 게임 내 소울 피에스타 미션에 참여하면 획득한 점수에 따라 '홍시 의상 세트'와 '추석 선물 상자' 등의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니지M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4일까지 호칭 효과로 체력과 PvE 대미지 리덕션이 증가하는 '보름달 펜던트'와 '추석 코인 보따리 3개', 경험치와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획득하는 '추석 송편 5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리니지2M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이벤트 던전에서 다량의 경험치를 획득하고 럭키 몬스터를 처치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풍요의 달토끼 마을 축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리니지W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몽환의 섬 던전에서 영웅 등급의 방어구 제작 비법서 조각 등으로 바꿀 수 있는 이벤트 재화를 제공하는 '몽환의 섬의 보름달 호랑이' 이벤트를 연다.

블레이드 & 소울 2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이벤트 던전에서 높은 경험치와 '금화', '만두 소울', 추석 기념 신규 의상 '달빛' 등을 얻을 수 있는 '풍년의 반달호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엔씨소프트]

넷마블은 인기 게임 12종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4일까지 송편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비 및 카드 레벨업 진행, 생도 결투 완료, 룬 모험 던전 클리어 등 게임 내 미션 플레이를 통해 송편을 획득할 수 있고, 모은 송편으로 4성 영웅 소환권, 전설 의상 교환권, 카드 소환권 10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말까지 '캠페인 이벤트', '풍성한 한가위 미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캠페인 이벤트'는 신규 이벤트 지역 '달토끼 평야'에서 사냥을 통해 '달토끼 주화'를 모아 '전설 수호령 선택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5일까지 윷놀이 이벤트를 통해 '변신체 강화주문서(3개)' 등 다양한 보상을 증정하고, 윷판을 완주할 때마다 확장팩 시즌3 관련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한다.

'제2의 나라: Cross Worlds'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7일 동안 접속하면 '골드', '6성 선택 장식함', '신묘한 액막이 인형', '장비·이마젠·수정구 소환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

'모두의마블'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접속만 해도 최대 '1만 다이아'와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캐릭터 '진화 불멸 루시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구마구2022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1일까지 '즐거운 한가위 시즌'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용자들은 출석과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한가위교환상자'로 레전드 선수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3일까지 '추석 송편 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챌린지 모드 등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최고 등급의 '다이아몬드 선수카드' 등 고급 보상이 담겨 있는 송편 박스를 얻을 수 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별조각', '코인', '목재' 등 날아다니는 비행자원을 터치하면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추석을 맞아 7일 연속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를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고, 4일간의 특별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추가로 증정한다.

'세븐나이츠2'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5일까지 방치형 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방치형 필드를 플레이하고 달빛 송편, 복토끼를 모아 전설플러스 등급 방어구 소환권, 의상 티켓, 개방된 장신구 제작재료 소환상자 등을 제작할 수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매일 3가지 보상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아이템을 증정하는 '추석맞이 선물 이벤트'를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추석 기간 제공되는 이벤트 퀘스트를 통해 '골드', '상위 슈 뽑기권', '최상위 장신구 뽑기권', '최상위 소울링커 뽑기권' 등을 제공하며,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는 캐릭터 경험치, 사도 경험치, 골드 획득량 등이 증가하는 핫타임 이벤트가 열린다.

'클럽 엠스타'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달놀이&달맞이 한복', '좋아요 의자' 등을 지급하는 '추석맞이 한달 출석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기간동안 게임 접속, 마법걸기, 게임 플레이 등을 통해 송편을 모으면 이를 '리틀 포켓 박스', '[이벤트] 30캔디', '소금사막 신규 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송편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마구마구 빙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 5개씩 주어지는 게임 접속, 친선경기 플레이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빙고를 오픈해 최상위 등급의 선수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사진=넷마블]

카카오게임즈는 추석을 맞아 모바일 꾸미기 퍼즐게임 '프렌즈타운'에 신규 타운인 '할로윈 마을'을 오픈한다.

또 이달 9일에는 '5351스테이지'부터 '5360스테이지'까지, 이달 12일에는 '5361스테이지'부터 '5370스테이지'까지 신규 스테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는 스테이지를 높은 점수로 완료하면 '프렌즈 픽업권' 등의 보상으로 교환 가능한 '무지개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달 21일까지는 5개의 스테이지 완료 시 카카오톡 이모티콘 '냠냠이'를 제공하는 이모티콘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또 5종의 PC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28일까지 추석 이벤트 던전 '달빛 정원'을 오픈한다. 이용자는 거대한 보름달과 함께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던전에서 플레이하며 '한복 조각'을 모아 '한복 외형 획득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달빛조각사'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30일까지 '추석 수집 교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일일 미션을 완료하고 '송편'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송편'을 모아 '영웅 버디알', '심연의 마수정' 등 주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프렌즈팝콘'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1일까지 퍼즐 스테이지에서 '송편' 블록을 모아 '추석 한정판 프렌즈', 인게임 재화 '보석'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송편 모으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엘리온(Elyon)'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4일까지 '풍성한 가을 잔치'를 연다. 이벤트 기간 중 접속 보상으로 지급하는 '요리사가 보낸 편지'를 사용해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던전과 차원 포탈에서 잔치를 위한 재료를 모아 '복주머니 가방', '보름달 조명'을 비롯해 강화 재료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터널 리턴'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2일까지 '추석 SEASON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PC방에서 게임에 접속 시 상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스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접속 시간이 5시간인 경우, '랜덤 캐릭터', '이벤트 NP', '랜덤 스킨'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애니팡3', '아쿠아스토리', '애니팡4'에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니팡3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13일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썬더팡', '스타팡', '하트' 등을 지급하며, 7일 모두 출석한 이용자에게는 '달토끼 블루' 캐릭터를 선물하는 명절맞이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쿠아스토리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8일부터 닷새 동안 아쿠아마린알을 비롯해 '추석 오렌지 물고기', '달토끼 다과상', '가을 바구니' 등 추석과 명절을 테마로 준비한 수중 생물과 꾸미기 아이템들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를 연다.

[사진=위메이드]

애니팡4 이용자를 대상으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퍼즐 스테이지를 플레이하고 모은 달조각을 송편으로 교환해 아이템을 구입하는 '달토끼의 선물'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는 '하트', '이어하기 티켓', '꾸미기 아이템' 등을 추가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는 이달 13일 09시까지 사냥을 통해 송편 반죽, 깨, 콩, 밤을 모아 ▲달달한 송편 ▲고소한 송편 ▲든든한 송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추석 맞이 송편 빚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추석맞이 매일 임무' 이벤트를 통해 송편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각 송편을 사용하면 카프라스의 비급서 낱장, 그림자 매듭, 뒤엉킨 시간, 정제수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접속만 하면 매일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와 전투 경험치 및 아이템 드롭 확률 증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추석 핫타임 지원!'도 진행한다.

나아가 펄어비스는 새로운 공략의 재미를 담은 '아토르의 시련' 11~15단계를 추가했다. 아토르의 시련은 단계마다 배치된 공략 요소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전투의 재미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도전 콘텐츠다. 각 시련은 1회만 완료할 수 있으며,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단계를 계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다. 시련 완료 보상으로 아크라드, 뒤엉킨 시간, 시간의 고리 등의 아이템을 난이도 별로 획득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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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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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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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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