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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차원 공간정보 활용 소방 현장 안전 예방 실현한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22일 16:48

최종수정 : 2022년08월22일 16:49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소방 안전 예방 대응체계가 마련돼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도울 전망이다. 

제주도는 각종 재난현장 출동 시 신속한 대응과 소방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차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 소방 현장 예방 대응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17억 6000만 원)에 이어 올해 총 18억 6600만 원(국비 15억 6600만 원, 지방비 3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청. 2022.08.22 mmspress@newspim.com

제주도는 안전 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상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취득과 복잡한 건물 구조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항공 라이다를 활용하여 제주도 전역을 18만 1506개소의 블록 형태로 구축하고 건축물대장 정보, 도로명주소 데이터 등 행정정보와 연계했다.

특히 중요시설물 70개소의 경우 3차원 영상데이터 제공으로 재난 발생 시 건축물의 구조와 시설물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실제 상황을 가상공간에 적용할 수 있어 출동대별 훈련환경 설정, 훈련 상태 및 평가 등 전반적인 상황을 가상상황에서 실제 대상물을 배경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소방활동 대상물의 주변 환경, 주출입문과 비상구 위치, 소방시설물 현황 등 소방활동 조사도 현장에서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에서 시설물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 조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현장출동과 관련된 출동시간 데이터, 119신고 및 민원데이터, 주변 혼잡도 데이터, 건물정보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재난 시 대응이 가능한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주안전체험관에 가상현장 소방안전 훈련 장소를 설치해 소방대원 훈련은 물론 도민들에게 기존 안전체험과 연계한 실감형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정보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소방활동체계를 선도하겠다"며 "정보화 부서와 소방 부서 협업으로 소방활동 분야의 디지털혁신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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