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영도구 동삼2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 중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주거안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가 도입한 스마트 주거안전시스템 돌봄 서비스 [사진=부산도시공사] 2022.08.22 ndh4000@newspim.com |
스마트 주거안전시스템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동작감지 카메라 및 모니터,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원격 안부확인과 자가 건강관리,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고독사 예방을 보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상은 동삼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수요조사와 상담, 동의절차를 거쳐 모집했으며, 연령·정서·신체적으로 취약해 집중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20세대를 최종 선정했다.
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와치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주 2회 세대방문 서비스를 시행할 생활지원사 12명을 모집했다.
생활지원사들은 평소에는 방문 돌봄서비스와 기기활용교육, 화상전화를 통한 비대면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고 위험감지가 있으면 즉시 안부확인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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