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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집중호우 응급복구 '총력'...농경지 2.5ha 피해 잠정 집계

기사입력 : 2022년08월21일 12:29

최종수정 : 2022년08월21일 12:29

권기창 시장, 피해현장서 직원들과 응급복구 '구슬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와 농경지 유실, 제방 유실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안동시가 신속 복구에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21일 피해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직접 응급복구를 하며 신속한 복구를 독려했다.

경북 안동시의 집중호우 피해지 응급복구.[사진=안동시] 2022.08.21 nulcheon@newspim.com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안동시 녹전면 일원에 시간당 67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녹전면 104.5mm, 도산면 90mm, 예안면 79mm 등 안동시 북부권을 중심으로 호우가 집중됐다.

이번 국지성 집중호우로 약 2.5ha의 농작물(고추, 콩 등)이 침수되거나 유실·매몰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로 토사 유출, 농로 유실, 하천 범람, 제방 유실 등의 피해도 속출했다.

안동시는 이날 시청 직원 45명과 굴착기, 덤프 트럭 등 장비 35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농작물 매몰, 토사 유출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호우가 쏟아지던 전날 예안·도산·녹전면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해 신속하게 현장 복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집중호우 피해지를 찾은 권기창 안동시장.[사진=안동시]2022.08.21 nulcheon@newspim.com

또 이날 오전 녹전, 도산, 예안면 피해현장을 다시 찾아 직원들과 함께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신속한 복구에 박차를 가했다.

권기창 시장은 "우선 피해가 큰 지역의 응급복구에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후속대책으로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물과 과수원 피해 등 사유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해 피해 회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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