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 차단 '총력'

기사입력 : 2022년08월21일 09:45

최종수정 : 2022년08월21일 09:45

도내 역학관련 농장 3호 21일간 이동제한조치
추석 전후 전 양돈농장·축산시설 소독 강화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원도 양구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경북도가 지역 내 돼지생축, 종사자 및 출입차량의 강원도 전역(철원제외) 일시이동을 제한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 방역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강원도 전역(철원 제외)으로 돼지생축, 종사자 및 출입차량 등의 이동을 지난 20일 오후 10시30분까지 일시 제한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도내 역학관련 농장 3호를 대상으로 21일간 이동제한조치와 함께 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차량은 소독조치를 완료했다.

최근 2개 월 이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의 방역대(10km) 내 전 농가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도 진행됐다.

경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21 nulcheon@newspim.com

경북도 관계자는 "9월까지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의한 하천‧계곡 범람, 토사유출 등으로 오염물이 농장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기이다"며 "산기슭, 위험 수계, 상습 침수지역 등에 위치한 농장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양돈농장 주변 유수로, 울타리 등 방역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추석명절 성묘 등 입산 후 양돈농장 방문 자제, 지하수 사용 농가의 음용수 소독, 비가 그친 후 농장 내외부 재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를 당부했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7대 방역시설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양돈농가는 연말까지 반드시 방역시설을 설치해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7대 방역시설은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전실, 방역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물품반입시설 등이다.

경북도는 추석 전후인 다음 달 8일과 13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전 양돈농장과 축산시설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야생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해 상설포획단 240명, 환경청 합동 수색반 80명 등을 운영해 집중 포획과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양돈농가 유입 방지를 위해 농장 방역시설 설치, 소독강화 등 차단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