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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중국] 뉴스핌 기자의 수교 30년 체험기 ① 수교 한주 전 죽의 장막

기사입력 : 2022년08월17일 17:45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12:43

1992년 8월 17일 전세기로 텐진 도착
무엇이 달라졌나, 30년 전 중국 스케치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꼭 30년 전 오늘, 한중 수교 일주일 전인 1992년 8월 17일 한낮. 김포발 아시아나 전세기는 한시간 여 비행 끝에 '죽의 장막' 중국의 텐진(天津) 공항에 착륙했다. 코끝을 자극하는 매캐한 냄새가 이곳이 말로만 듣던 '적성 국가' 중국 땅임을 실감케 했다.  

한국 인천서 수입했다는 연식 20년도 더 돼 보이는 낡은 봉고차가 텐진~베이징간 국도를 질주한다. 차가 워낙 낡은 때문일까, 주행 속도가 시속 60킬로미터 밖에 안되는데도 차가 심하게 요동친다. 당장 문짝이라도 하나 떨어져 나갈 것 처럼 위태 위태하다.

뉴스핌 기자의 1992년 여름 일주간 휴가 목적지는 중국 심장부 수도 베이징과 동북 공업도시 장춘과 백두산, 용정 등 옌벤 자치주, 지안 부근 고구려 유적지, 신의주가 보이는 단동 주변 압록강 일대였다. 기자는 반년 가까운 수속 끝에 용케도 비자격인 '특수 방문증'을 손에 쥐었고 안기부 안보 교육 까지 마친뒤 무사히 수교전 주 1회 운항하던 텐진행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텐진~베이징간 지도상의 거리는 약 150킬로미터였는데 봉고차는 세시간 넘게 달린 끝에 베이징 시내 베이징 기차역에 도착했다. 텐진 ~ 베이징 교통은 중국 압축성장의 또다른 상징물이다. 이 구간엔 한중수교 이후에 제대로 된 고속도로가 생겨 자동차로 1시간여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시내에 있는 베이징 기차역. 2022.08.17 chk@newspim.com

또 서울 올림픽보다 20년 뒤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중국 최초의 까오티에(高铁,고속철)가 개설돼 천진~베이징간 이동시간은 30분으로 단축됐다. 중국은 첫 고속철 개통의 감격을 당시 원자바오(温家宝) 총리가 직접 시승해 세계 만방에 전했고 당시 국내 매체 중국 특파원이었던 뉴스핌 기자도 시승단에 참가한 바 있다.

1992년 8월 17일 오후 베이징 중심가의 베이징 기차역. 30년전 이날 베이징 기차역 한낮 더위는 시멘트 바닥 복사열까지 더해지면서 한증막 처럼 뜨거웠다. 숨이 턱턱 막혔다.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2022년 여름 처럼 그때도 베이징의 여름은 많이 더웠다. 넓은 광장에는 콩나물 시루같이 사람들이 붐볐다.

역 광장에 들어섰을 때 제일 먼저 붉은 벽돌로 지어진 근대 양식의 낮으막한 베이징 기차역 역사 건물이 눈길을 끌었다. 안내를 맡아준 조선족은 이 베이징 역 역사가 과거 소련이 지어준 건물이라고 소개했다. 고도 성장속에 베이징도 상전벽해의 변화를 겪었지만 베이징 역 만큼은 중소 우호의 상징이듯 일부 부대 시설물 외에 큰 변화없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기차역 역사 건물 하나만 빼놓고는 베이징의 모든 풍경이 달라졌다. 30년 전에는 기차역 광장의 행인 세명 가운데 한명은 상의를 벗어제낀 모습이었다. 당시 안내원은 "세명 중 한명이 웃통을 벗었다(三人行一个人脱上衣)"고 농담을 건넸다. 그로부터 30년 후인 2022년 여름, 무더위가 여전하지만 어쩌다 이곳을 지나칠때 웃통을 벗어제낀 사람을 찾기가 이제는 쉽지 않아졌다.

역 광장을 발디딜 틈 없이 메운 군중들은 보리밭 이삭 바람에 물결치듯 이리 쏠리고 저리 밀리고 하면서 느릿 느릿 매표구로 이동했다. 귀따갑게 듣던 만만디(慢慢地)가 바로 이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광장에서 붐비는 인파를 손짓하면서 동행한 조선족 안내원은 '개혁 개방' 때문에 사람들이 바람이 난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기차역 발 동북 장춘행 열차의 식당칸 승무원이 '전두환'이라는 한글 성명이 적힌 가방을 곁에 놓고 창밖을 응시하고 있다.   2022.08.17 chk@newspim.com

중국에선 덩샤오핑의 지휘아래 1978년 부터 개혁 개방이 추진됐다. 경제는 두자리 수의 초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초 고속 성장은 물가폭등과 함께 정치 자유화 의식을 고조시켰다. 이 결과 1989년 6.4 천안문 사태가 일어났고 개혁개방 열기도 냉각됐다. 서방 전문가들은 중국 개혁개방 실험이 실패로 끝날 거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개혁개방의 지도자 덩샤오핑은 한중 수교의 해인 1992년 춘절(설) 남순강화(남부지역 순시 연설)를 통해 제 2의 개혁개방에 재차 불을 지폈다. 공장 굴뚝에선 다시 연기가 피어오르고 농촌 주민들은 꾸역꾸역 도시로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만두점포와 국수가게, 요우탸오 같은 길거리 노점을 다시 열었다.

내부 체제를 개혁하고 대외적으로 문호를 여는 개방. 개혁 개방은 한마디로 잘살아 보자는 경제 개발의 구호였다. 중국은 부자가 될수 있다면 공산당만 빼놓고는 뭐든지 다 바꿀수 있다는 기세로 제 2의 개혁개방을 밀어붙였다. 탈냉전 무드가 한몫했지만 역사적인 한중 수교가 이런 시점에서 체결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잠시 기다리게 해놓고 어디론가 모습을 감췄던 조선족 안내원은 한시간만에 장춘행 표를 구해 돌아왔다. 개혁개방 이후 인구이동이 증가하면서 이런 경우 보통은 하루 이틀 광장에서 씨름을 해야 표를 얻을 수 있을까 말까라며 안내원은 젠체 해보였다. 요령 좋은 이 안내원 덕분에 겨우 대합실에 들어갈 수 있었고 두시간 쯤 후 장춘행 잉워(硬卧,여섯칸 짜리 침대칸)에 몸을 실었다.  <② 회에 이어짐>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주중 한국대사관 대회의실에 초대 대사인 노재원 대사부터 역대 대한민국 주중대사 사진이 걸려있다.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2.08.17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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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뒤흔든 맘다니 돌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빨리 뉴욕에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지난 주말 뉴욕 인근에 사는 지인들과의 모임 도중 나온 얘기다. 이날 저녁 자리 화제의 중심은 단연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조란 맘다니'였다.'뉴욕 파트타임' 얘기도 맘다니 덕분에 나온 농담이다. 맘다니는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뉴욕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30달러로 올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4만 600원 정도다. 현재 뉴욕의 최저 임금 시급은 16.50달러다. 이미 미국 내 최고 수준이다. 그런 뉴욕 최저 임금을 2배로 올리겠다는 얘기다. 물론 2030년까지라는 전제는 달렸다. 그렇다 하더라도 귀가 솔깃해질 만한 공약임은 분명하다. 비단 이날 모임뿐 아니다. 요즘 '뉴요커'들 사이에서 맘다니는 최고의 뉴스메이커다. 어디서든, 누구와든 맘다니 얘기를 꺼내면 10분~20분은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만큼 맘다니의 등장 자체가 뉴욕 사람들에게도 충격이자 파격이다.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 시장 자리는 한국으로 치면 거의 서울 시장급이다. 뉴욕은 미국의 최대 도시이자, 전 세계에서 사람과 돈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중심지다.  이런 뉴욕의 유력한 차기 시장 후보가 불과 33세라니. 그것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태어나 7세 때 뉴욕으로 이민 온 인도계 무슬림이다. 더구나 그는 26살이 되던 2018년에야 뒤늦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투표권을 받았다. 맘다니가 하버드 같은 아이비리그의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다.  그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 졸업 후 저소득층 주택 압류 방지 상담사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2020년 뉴욕 주의회 하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선출된 것이 사회 경력의 전부다. 시쳇말로 '듣보잡' 수준이다. 예전 같았으면 뉴욕 시장 후보에 명함도 못 내밀 커리어다. 그런 맘다니가 불과 몇 개월의 선거 운동으로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가 됐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스토리다.  그것도 뉴욕 주지사 3선에, 한때 차기 대선 후보 물망에 올랐고, 당내 유력 인사와 후원 그룹의 지원을 받는 '거물' 앤드루 쿠오모를 꺾었다. 그야말로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민주당 전략가 트립 양은 뉴욕타임스(NYT)에 "현대 뉴욕시 역사에서 가장 큰 반전이 일어났다"고 평가했을 정도다. 맘다니는 1일 발표된 민주당 3차 경선 결과 과반이 넘는 56%를 득표했다. 이로써 그는 당당히 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뉴욕은 아직도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린다. 민주당 후보 공천은 뉴욕 시장 당선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진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의 관심은 이제 '맘다니 돌풍'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모아진다. 숱한 전문가들은 아직 맘다니의 본선 경쟁력에 의문을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맘다니의 민주당 경선 승리의 발판이 됐던 급진적인 공약들이 결국 부메랑이 돼서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맘다니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실제로 급진 좌파 성향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불릴 만하다. 시내버스 무임승차, 0세부터 5세까지 무료 보육 및 유치원 교육 실시, 뉴욕시 관리 아파트 임대료 동결, 값싼 시립 식료품점 설립, 부자 증세 등이 그것이다. 구체적 재정 대책이 없다는 질타와 비판이 나올 만하다. 게다가 맘다니는 학창 시절부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운동에 가담했다. 뉴욕과 민주당의 돈줄을 쥔 유대인들의 거부감도 크다.  민주당 주류와 온건그룹에선 벌써 부담스러운 티를 낸다. 너무 과격해서 중도층 이탈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그래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월가의 큰손들은 이미 온건 성향의 대항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던 쿠오모 전지사나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이 독립 출마 형태로 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것과도 이와 연결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일찌감치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 미친 놈'이라고 부르며 파상 공세를 퍼붓는 중이다.  급진 좌파 프레임을 씌워 민주당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색깔론 공세에 더해 민주당 측 후보 난립을 잘 이용하면 뉴욕 시장까지 손에 쥘 수 있겠다는 기대도 하고 있는 눈치다.  지하철에 탑승한 조란 맘다니 미국 민주당 뉴욕 시장 후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런 정치판의 셈법과 보도를 따라가다 보면 '맘다니가 11월 4일 선거에서 뉴욕 시장에 당선되기는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에 월가 금융기관에서 오래 기간 일했던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만다니의 한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의 견해는 좀 달랐다. 자신의 사무실에 근무하는 한 직원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 직원은 줄곧 보수 성향을 보여왔고 지난 대선에서도 트럼프를 열렬히 지지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이번에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맘다니에게 표를 던졌다. 이유를 물으니, "뉴욕에서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물가가 미쳤다. 부자들은 상관없겠지만 우리 같은 단순 사무직은 열심히 일해도 렌트비, 교통비, 식료품비 내기에도 너무 벅차다. 내게 이념은 크게 상관없고, 누구라도 이 힘든 생활에 도움을 준다면 표를 안 찍을 이유가 없다"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으니 맘다니의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큼직하게 적힌 슬로건이 새삼 머릿속에 다시 선명히 떠올랐다. "조란 맘다니는 뉴욕의 근로자들의 생활비를 낮추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였다. 맘다니는 얼마전 NBC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공격한 트럼프의 언급에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는 "나는 트럼프가 힘을 실어주겠다고 대선 운동 기간 약속했던 바로 그 노동자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그들을 배신해왔다"라고 말했다. '빨갱이 프레임'을 씌우는 트럼프에게 시원하게 한 방 먹이면서 자신이 노동자들을 위한 진짜 일꾼임을 드러내는 패기와 영리함이 번뜩이는 발언이다. 그래서 맘다니가 이념 프레임의 덫에 갇히지 않고, 뉴욕 시민의 민생과 민심을 파고드는데 성공한다면 '정말 큰일을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건 그가 뉴욕 시장에 당선된다는 의미만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롭다는 21세기에도 팍팍안 일상을 견뎌내야 하는 노동자 계층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과거의 이념과 정치적 문법의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시켜줄 '사건'이 될 수 있다.  맘다니 열풍과 논란이 뉴욕의 일회성 정치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증폭되고 변모하면서 확산될 것이란 예감이 드는 이유다.   kckim100@newspim.com 2025-07-0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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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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