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웹툰, K-콘텐츠 핵심...불공정 관행 바꿔 창작자 처우 개선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8월12일 12:15

최종수정 : 2022년08월12일 12:15

빅테크갑질대책TF, 카카오 찾아 간담회 개최
"플랫폼 불공정 문제, 정부 협의체 잘 이끌어"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민생우선실천단 빅테크갑질대책TF 위원들과 함께 "공정한 웹툰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정오피스에서 열린 웹툰 정산정보제공 시연 및 플랫폼·창작자 상생간담회에 참석해 "웹툰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주목하는 K콘텐츠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이진수 카카오웹툰 대표이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정오피스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빅테크 갑질대책 TF '웹툰 정산정보제공 시연 및 플랫폼·창작자 상생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8.12 photo@newspim.com

그는 "웹툰 시장 규모는 괄목하게 성장했다. 빛이 밝으면 그림자도 지기 마련인데 시장에서 창작들의 고통도 있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국감에서 웹툰, 소설 등과 관련해 플랫폼 창작자의 불공정 계약 문제, 수익 배분, 매출 공개 문제 등이 결부돼왔다"며 "그 후 정부에서 협의체를 만들어 잘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풀어가는 첫 단추가 되지 않겠느냐"며 "서로 발전적으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생우선실천단 빅테크갑질방지대책TF 팀장을 맡고 있는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국 콘텐츠가 해외에서 높게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유교문화가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독특한 문화와 자유로운 창작 문화 등이 결합돼 있다. 창작자들의 대우와 처우를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제가 애니메이션 산업과 관련한 법률을 냈고 그게 통과됐다. 12년간 국회서 논의한 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창작자 분들의 처우가 상당히 힘들다. 이런 부분에 대해 국가가 좀 더 관심을 가질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창작자들 모여서 함께 일하고 있는 CP사들의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며 "CP와 창작자 플랫폼 기업 간에 사회적 합의와 지혜를 모은다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