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호야홈텍, 호야온돌 철도 유지보수 '침식車'에 첫 설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염, 난연 시험 통과…열전도율, 습식방식보다 '탁월'
러시아·미국·일본 수출…아파트 리모델링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호야홈텍의 국내 최초 건식난방자재인 호야온돌이 철도차량 침식차에 설치됐다. 침식차는 철도의 유지보수 작업을 하는 코레일 직원의 사무 및 휴식을 위한 철도 차량이다.

호야홈텍은 9일 코레일 김천역사에서 침식차에 호야온돌 설치를 위한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호야홈텍은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공동으로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해 건식바닥난방 자재인 호야온돌을 개발해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였다.

호야홈텍 이정택 본부장은 "올 초부터 호야온돌을 철도차량에 설치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결과 품질기준이 매우 엄격한 방염, 난연, 독성 등 철도차량기술기준에 부합하는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면서 "이 외에도 열전도율, 축열성, 강도 및 간단한 시공 등에서 기존의 습식방식보다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코레일 침식차량에 제품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야홈텍 제공]

호야온돌은 일반적인 건식난방자재가 갖고 있는 단점인 꿀렁거림이 없다. 또 시멘트바닥과 같이 강도가 높으면서 열전도율, 축열성, 경량성, 두께 등 장점이 많아 기존 습식난방방식의 대체 자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매출 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LH공사 표준시험동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시험 결과에서 중량 1등급, 경량 3등급 기준을 받아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철도차량 공사 관계자는 "건식 차량에는 건식난방방식이 조화를 잘 이룬다"면서 "호야온돌은 지금까지 시공했던 무거운 시멘트바닥난방에 비해 차량속도 및 유지관리 등 다양한 면에서 효율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호야온돌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야홈텍에 따르면 호야온돌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미국,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또 국내 대형건설업체에선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에 제품을 활용하기위해 검토 중이다.

이정택 본부장은 "호야온돌은 시멘트 습식방식보다 5배 이상 가벼워 아파트 리모델링시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경제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다"면서 "앞으로도 품질관리와 연구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호야홈텍은 현재 전북 군산에 1공장, 2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것 외에도 향후 매출 증대에 대비해 공장 추가 건설을 위해 인근 LH 산업단지에 공장건설부지를 확보해놓은 상태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