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2022 캔위성 경연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에게 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주분야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AIST 주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고흥군이 후원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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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위성 경연대회 [사진=고흥군] 2022.08.08 ojg2340@newspim.com |
캔위성(CanSAT)은 과학로켓에 의해 수백미터 상공에서 낙하되며 대기과학정보 및 기후변화 등을 파악하는 캔 크기의 모사 위성을 말한다.
슬기부(고등부)와 창작부(대학부)에서 각각 1·2차 평가를 통해 선발된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 본선 결과와 위성개발·운용 성과에 대한 최종결과발표회를 통해 기술력과 임무수행능력 등을 평가받는다.
고교·대학부 각 5팀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KAIST 총장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캔위성 경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오는 10월 고흥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20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