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대변인 서면 브리핑
김대기 비서실장 등 조문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경기 이천시 병원 입점 건물 화재 사고로 숨진 고(故) 현은경 간호사와 관련 "우리 정부는 현 간호사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현 간호사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한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그대로 실천한 진정한 간호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
5일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병원건물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고가장비로 4층 창문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2.08.05 observer0021@newspim.com |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을 더 철저히 이행해 이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병원 화재 희생자들이 안치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관고동의 4층짜리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씨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