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오영훈 지사, 서귀포보건소서 4차 접종...도내 4차 접종률 9.8% 불과

기사입력 : 2022년07월26일 07:24

최종수정 : 2022년07월26일 07:24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지역사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5일 기준 50세 이상, 18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률이 9.8%에 불과해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오후 서귀포보건소를 찾아 솔선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완료하고, 도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 지사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백신 을 접종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5일 오후 서귀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완료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7.26 mmspress@newspim.com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 50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4차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지역의 4차 예방접종률은 12.6%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귀포시민들이 백신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는 50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장애인 등 4차 접종대상자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시설 등으로 찾아가는 접종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와 합동으로 사전예약 지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 응급이송 등 신속대응을 위한 24시간 의료대응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한편,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특별방역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접종에 앞서 오 지사는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력과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의료원 직원들에게 "서귀포 주민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 서귀포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제도와 시설 여건을 개선해 나가면서 서귀포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오 지사는 코로나19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선별진료소, PCR 검사실을 방문한 후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보건소에서 현안을 보고받고, 서귀포보건소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