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 단체장 건의 내용 등 비공개로 진행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민선8기 출범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다짐했다.
김영록 도지사와 22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12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도-시군 상생협력간담회에서 민선8기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도‧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1 지방선거에서 시‧군민의 부름을 받은 시장‧군수 한 분 한 분께 200만 도민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며 "민선8기 도와 시군이 함께 상생하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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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12일 오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민선8기 도-시·군 상생협력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7.12 ej7648@newspim.com |
간담회에서 22명의 시장·군수들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국립심뇌혈관센터 건립 ▲지방소멸위기 대응 및 지역균형발전 등에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
김종기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민선8기 미래비전' 보고에서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SOC 르네상스로 '초광역 메가시티 전남' 도약 ▲전남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이 되는 시대' 실현 등 8대 미래비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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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12일 오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민선8기 도-시·군 상생협력간담회에서 상생발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2.07.12 ej7648@newspim.com |
김영록 지사와 22명의 시장·군수는 ▲안심하고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한 환경 조성 및 지역인재 육성 ▲반도체‧우주항공‧2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육성과 관광객 1억 명과 해외 관광객 300만 명이 찾는 관광전남 구축 ▲기후변화, 지방소멸, 지방분권 공동 대응 ▲시·군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의 4년은 전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계를 향해 대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도와 22개 시군이 '동반자'이자 '공동운명체'로서 마음과 힘을 합쳐 더욱 긴밀히 상생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22개 시장·군수들의 도-시·군 상생발전 협약 서명, 손도장 퍼포먼스 등은 공개로 진행했는데 각 시군 단체장들의 건의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