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연합사단 한미 지휘관 '동맹 마운드' 올랐다

기사입력 : 2022년07월01일 18:51

최종수정 : 2022년07월01일 18:51

김남훈 부사단장‧캘버트 작전부사단장
KT위즈파크서 한미동맹 상징 시구‧시타
"한미 장병, 연합작전태세 완비 임무 최선"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연합사단(주한 미2사단) 한미 지휘관들이 '한미 군사동맹 마운드'에 올랐다.

올해 창설 7주년을 맞은 한미연합사단은 1일 저녁 6시30분 경기도 수원 케이티(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시타 행사로 굳건한 동맹을 과시했다.

시타는 연합사단 부사단장인 한국군 측의 김남훈 협조단장, 시구는 작전부사단장인 랜스 캘버트 준장이 했다.

한미연합사단(미2사단) 부사단장이며 한국군 협조단장인 김남훈 준장과 작전부사단장인 랜스 캘버트 준장이 1일 저녁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경기에 앞서 시구‧시타를 한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미연합사단]

무엇보다 이날 구장에는 KT위즈 구단이 한반도 자유와 평화를 위해 임무 수행 중인 연합사단 장병 300명을 초청해 한미동맹의 의미를 더했다. 한미 지휘관들이 마운드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

KT위즈 프로야구단은 한국전쟁 발발 72주년과 연합사단 창설 7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 부사단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땀 흘리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초청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김 부사단장은 "앞으로도 한미연합사단은 연합작전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미연합사단 지상곤 소령(진)과 주한 미8군사령부 미란다 킬링스워스 중령이 지난 6월 25일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시구‧시타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도 지난 6월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KT위즈 협조로 한미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현역 장병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했다.

연합사단 인사관리장교인 지상곤 소령(진)이 시구, 주한 미8군사령부 민군작전처장인 미란다 킬링스워스 중령이 시타를 했다.

킬링스워스 중령은 "어렸을 때 할아버지로부터 한국전쟁 참전 경험을 들으면서 장교의 길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할아버지가 참전한 대한민국 땅에서 시타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