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자치구청장, '개발·복지' 강조...첫 행보는 '안전 점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청장, 집중 호우 탓 '취임식' 간소화
취임식 주요 키워드는 '개발·복지'
임기 첫 행보로는 '안전 점검' 선택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 자치구청장들이 민선 8기 임기 첫 행보로 선택한 건 '안전 점검'이었다. 집중호우 탓에 취임식은 간소화한 대신 지역구 살피기에 총력을 다했다.

1일 자치구에 따르면 자치구청장들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안전을 당부했다.

◆ 취임사 키워드는 '개발·복지'

민선8기 자치구청장 취임사 키워드는 '개발'로 압축된다.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에도 구청장들의 주요 공약은 재건축·재개발과 같은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국민의힘)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비전으로 새로운 양천시대를 열겠다"며 "목동아파트와 신월시영 아파트같이 3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신월동·신정동·목동의 낡은 주택지역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바꾸겠다. 서부트럭터미널 개발도 막힘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더불어민주당)도 "지역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을 반영하고 소득 증대를 통한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변호사와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이 출범한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짜임새 있는 개발을 추진, 지역 개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서울런(Seoul Learn)'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종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런과 연계해 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며 "또한 1인 가구, 어르신 등에게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치는 스마트한 복지종로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국민의힘)은 "취임 즉시 구민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100일 일상회복 프로젝트팀'을 가동해 보건, 건강, 문화체육, 지역경제 등 각 분야별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사진=서초구]

◆ 구청장들, 첫 일정으로 '안전 점검' 나서

며칠간 계속됐던 집중호우 영향으로 서울시 자치구청장들은 첫 일정으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 같은 이유로 오세훈 서울시장도 오프라인 취임식을 취소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민주당)은 취임식을 취소하고 성북구 관내 취약 현장으로 달려가 안전 점검을 펼쳤다.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출입을 통제했던 정릉천 등을 찾아 안전과 방역 사항을 살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국민의힘)도 세곡동에서 발생한 토사유입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피해현장의 토사 제거와 물청소, 배수로 정비 등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인근 양재천을 둘러보며 수해 취약지역을 직접 살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국민의힘)은 지역 내 침수 취약 지역 현장을 찾아 수방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개화동과 방화동으로 향하는 길목인 개화 육갑문 등 수방시설을 둘러보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한편 민선 8기 자치구청장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총 25개 자치구 중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은 17명, 민주당 소속 구청장은 8명이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