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텔아비브 노선 운항 시작...민간 항공사론 처음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10:22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10:23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신형 보잉 777 항공기 투입
세계 최초 완전 밀폐형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 좌석 보유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에미레이트 항공은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신형 보잉 777 항공기를 투입해 이스라엘 최초로 두바이-텔아비브 노선에 민간 여객기를 출범하였다고 밝혔다.

신규 노선의 첫 항공편은 두바이 공항을 이륙한 EK931편 여객기로, VIP 대표단과 항공사 임원을 태우고 이스라엘로 향했다.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TVL)에 도착한 에미레이트 항공 EK931 편은 워터 살루트 세리머니로 환영받으며 성공적인 첫 취항을 마쳤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스라앨 텔아비브 공항에서 첫 취항 환영을 받는 에미레이트 항공 비행기 [사진=에미레이트 항공] 2022.06.29 digibobos@newspim.com

두바이-텔아비브 노선에 투입된 보잉 777 항공기는 가상 창문을 갖춘 세계 최초의 완전 밀폐형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 좌석을 보유해 럭셔리함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동시에, 객실 전 클래스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항공기는 총 8개의 퍼스트 클래스 개인 스위트룸, 42개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그리고 304개의 넓은 이코노미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규 노선을 이용해 텔아비브를 오가는 고객들은 모든 항공편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한 코셔(Kosher) 기내식을 맛볼 수 있으며, 히브리어 영화 및 기내 콘텐츠를 포함해 5,000여 개의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자랑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의 EK931 및 EK932 항공편은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며, 두바이를 비롯한 호주, 필리핀, 몰디브,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인기 관광기로 여행하는 탑승객이 편리하게 다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두바이발 EK931 항공편은 현지 시간 기준 매일 15시 50분에 출발해 18시에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하며, 두바이행 EK932 항공편은 텔아비브에서 19시 55분에 출발해 23시 59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에미레이트 항공이 두바이-텔아비브 노선 첫 민간 여객기를 출범했다. [사진=에미레이트 항공] 2022.06.29 digibobos@newspim.com

에미레이트 항공 아델 알 레다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텔아비브 신규  취항을 통해 당사의 성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 층 더 키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신규 취항을 지원해 준 에미레이트 항공의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며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기회로 더 넓어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관광, 무역, 그리고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의 승객들은 아랍에미리트의 저비용항공사 플라이두바이(flydubai)와의 코드쉐어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100개국 210개 도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바이 및 에미레이트 항공의 기타 인기 취항지로의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를 찾고자 하는 여행객들은 에미레이트 홀리데이(Emirates Holidays)를 통해 휴가를 예약하여 원스톱 맞춤형 여행 솔루션을 즐길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