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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뷰티 인재·기업 육성 등...'K-뷰티' 본격 가동

기사입력 : 2022년06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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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DDP에 7월 오픈
'서울뷰티파이터' 추진 및 단계별 마케팅 지원
선발기업 지원해 서울뷰티산업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서울 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장품 전문가 등 서울형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뷰티 산업계 스타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자료=서울시]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인재 100명 양성

시는 기술 교육에 집중됐던 기존 공공·민간의 뷰티교육을 보완하고, 브랜드 매니저, 뷰티브랜드 창업 전문가, 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등 뷰티 산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산업 특화 전문인력의 육성 체계를 만든다.

이를 위해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가 오는 7월 18일부터 동대문 서울패션허브 배움뜰(DDP 패션몰)에 마련된 교육 공간에서 첫 운영을 시작한다. 4개의 뷰티 비즈니스 교육과정 각 25명씩, 올해 총 100명의 인재를 키워낸다.

교육과정은 총 5개월간(7.18~12.23) 운영된다. 모집과정은 ▲브랜드매니저(BM) 양성(25명) ▲맞춤형화장품 전문가(25명), ▲뷰티 라이브 커머스 셀러 양성(25명) ▲뷰티 브랜드 창업(25명) 총 4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5개월간의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취업,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2주간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21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7월 15일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서울 뷰티 파이터' 콘테스트로 50개사 선발 후 지원

'서울형 뷰티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유망 기업의 발굴·육성도 시작한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유망기업 50개사를 선발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 뷰티 파이터 포스터 [자료=서울시]

'서울 뷰티 파이터'라는 서바이벌 형식을 적용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될수록 더 많은 지원혜택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며, 최종 3개 기업에 선정될 경우 기업당 약 2500만원 상당의 마케팅 지원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업 선발, 진행 과정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해 글로벌 스타브랜드로 도약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전략적 마케팅의 기회로 활용한다. 기업의 기술력, 가능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브랜드 친숙도도 높인다.

우선 공모를 통한 참여 희망기업 모집 후,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50개의 기업 및 본선(25위 이내) 진출 기업을 선발한다.

◆ TOP7 기업 '서울뷰티위크' 참여, TOP3 기업 '파격적 지원'

본선 참여를 통해 성장한 25개 기업 중 주어진 미션의 성취도가 높은 상위 7개 기업에게는 우수기업 유튜버 등 뷰티인플루언서 콜라보, 카카오톡 채널 선물하기 패키징, 뷰티어플리케이션 연계 마케팅, NFT제작 및 운영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다가오는 9월 말에 DDP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기업 대상으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통해 TOP3에 선발된 3개 기업은 라이브커머스 촬영, 유명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모델협업 매거진 촬영 및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이 주어진다. 최종 단계까지 선발된 3개 기업의 경우 각 단계별 마케팅 지원 혜택을 모두 받게 되는 만큼 서울을 대표하는 스타 뷰티기업으로 한걸음 앞장서게 된다.

시는 올해 화장품 분야를 시작한 '뷰티파이터' 프로그램을 향후 뷰티 디바이스, 뷰티 어플 등 뷰티테크를 포함한 서울형 뷰티산업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이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서울의 아름다움을 선도하는 유망기업을 다양하게 발굴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참여희망기업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서울 소재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규모의 화장품 제조업·책입판매업·맞춤형화장품판매업 종사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미래 서울 뷰티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력양성과 유망 기업 발굴·육성은 서울뷰티산업 생태계에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향후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 글로벌 뷰티산업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서울형 뷰티 미래인재를 키우고, 기술경쟁력 가진 뷰티 기업을 육성해 '서울'이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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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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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김건희 두달 만에 공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속행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날 공판 전체에 대한 재판중계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재판부는 개정 직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권리는 헌법적으로 요청되는 것으로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재판의 확정까지 피고인이 무죄 추정을 받을 권리도 함께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중계의 범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 사건에 관한 서증에 나온 제3자의 개인정보·주민번호·주소 등을 공개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법익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며 "19일 공판 중 공판 개시 후 서증조사 전까지에 한해 중계를 허가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중계 일부 허용을 선고한 직후 오전 10시 17분께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섰다. 검정색 코트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구치소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피고인석에 앉았다. 이후 오전 10시 19분부터 서증조사가 진행돼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약 2분 동안 짧게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재판에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서증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서증조사는 오후 재판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오전 재판 종료 직후 일부 방청객이 "김 여사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외치자 김 여사는 꾸벅 인사하고 퇴정했다. hong90@newspim.com 2025-11-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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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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